처음으로 하는 실습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었고, 일주일 동안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실습 종료를 앞 둔 어느 날. 반의 한 여자아이의 집에 화재가 일어나 2층에서 자고 있었던 여자 아이와 오빠가 죽었다.
1층에서 자고 있었던 부모님과 백일이 갓 지난 아기는 어떻게든 도망쳐서 살았다.
친구의 죽음에 충격 받은 반 아이들은 모두 울면서 장례식에 다녀왔다.
장례식 후, 학교로 돌아온 교생은 아이들이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을 보고 있었다.
그림의 주제는 가족.
모두 자신의 가족을 천진난만하게 그려냈다.
그 중에 죽은 여자 아이의 그림도 있었다.
도화지에 그려진 가족…….
아버지가 아기를 안고 엄마와 함께 1층 화단에 물을 주고 있었고,
여자 아이와 오빠는 2층 창문에서 세 명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교생은 깜짝 놀랐다.
화재에서 도망쳐 살아남은 건, 그림에서 1층 밖에 있는 세 명.
도망치지 못하고 죽은 건 그림에서 2층의 두 명.
그림은 그렇게 그려져 있었다.
게다가 세 명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2008/01/15 12:05
처음으로글남기는건데
일등이다.야호.
항상잘보고있습니다.
매일지루하지않게보낼수있어서
너무좋아요.
수고하시구요.모두들행복하세요:D
2008/01/15 19:18
부족한 사이트지만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울컥하여 열심히 업데이트하겠습니다.ㅜㅜ
2009/06/13 15:22
더링님 전혀 부족하지 않고 재미있는 사이트네요^^
우연히 네이버에 무서운이야기를 쳤다가 찾았는데요,
너무너무 재미있어요^^어제 탖아서 이틀 연속으로
찾아오고 있어요^^앞으로도 자주오겠습니다^^
2010/01/24 18:00
이사이트는 매일 사람들이 끊이지않네요(하루에한번씩들어와도 새로운댓글이 달려있네여)
2008/01/15 12:06
오오 1등...인줄 알았더니 벌써 뭄미님이 댓글을ㅋㅋ
무의식중에 자신이 죽을 걸 알고
그런 그림을 그린건지...죽은 여학생 불쌍합니다ㅠ
2008/01/15 19:19
다음에는 다같이 살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겠습니다.
2008/06/06 21:38
소름이 돋았습니다 ㅡㅠㅡ
2011/11/09 20:13
헐 지 딸이랑 지 아들이 갇힌것도모르고 아기랑 화단에 물이나 주다니,비겁합니다!
2008/01/15 12:05
우왕ㅋ굳ㅋ
2008/01/15 19:20
효, 효지터!?
2009/05/11 20:46
저..적절해!!
2011/11/09 20:14
나 3번째 님 이름 보고 빵 터졌슴
2008/01/15 12:13
이거 은근히 섬뜩하네요;;;항상 잘 보고 갑니다!
2008/01/15 19:21
항상 감사합니다.^^
2008/01/15 12:18
게다가 세 명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텔미춤을 추고있는것 같았다!!!!"
2008/01/15 19:21
대세는 탱구임다!
2008/08/04 17:27
님덕에뿜었네요ㅎㅎ
2008/01/15 12:21
살고 싶어요......살려주세요...
2008/01/15 19:22
다같이 웃고 있는 그림으로 슥슥.ㅠㅠ
2008/01/15 12:34
창밖으로.. 살려달라고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고 있는 건가요..
2008/01/15 19:23
혹시 아이의 이름은 아이작 멘데순?
2008/02/19 10:16
아이작 멘데순 ㅋ
더링님도 히어로즈?
2008/01/15 12:56
교생이 실습나갈 정도의 학년이면 동생과 나이차이가 꽤 나겠군요.
그러면 혹시 새엄마?
2008/01/15 19:24
엄마는 아직 안 죽은 거 같습니다.^^a
2008/01/15 12:57
확실히 마지막의 '...'이 가장 무서운 것 같네요 덜덜덜 -ㅁ-;;;;
2008/01/15 19:24
살짝 고심했던 표현인데 무서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1/15 12:58
그레이님과 같은생각
2008/01/15 19:24
저도 동의합니다.
2008/01/15 13:21
손을 흔드는 세 명의 손바닥에는 각각 '즐' '이' '셈' 이 써 있었다(..)
2008/01/15 19:29
적벽대전처럼 손에 '火'가 적혀 있었을 겁니다.
"제갈량, 이번엔 화공법일세!"
"주, 주유!"
헉, 댓글도 BL?
2008/01/29 10: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링님 센스-_-)b
2008/01/15 13:28
ㄷㄷ
2008/01/15 19:30
제 블로그 트랙백에 거주하시다니, 무서운 분!?
2008/01/15 17:39
요즘 엽혹진이라는 다음카페에서 잠밤기의 글들을
쉴세없이봅니다
출처도 밝히지 않은채...
조치를 취하시는게 어떨까요
2008/01/15 19:31
퍼가는 곳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ㅜㅜ
보시거든 댓글로 사이트 주소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8/01/15 18:14
신동님 엽혹진에서 이런 잠밤기의 글을을 보셧다구요?
그럼 공포게시판에서 보셧을텐데 엽혹진은 여름외에는 공포 게시판을 열지 않는데요.... 태클 죄송해요 ㅜㅜ 궁금해서 ㄷㄷ
2008/01/15 23:17
유쾌엽기천하방에 자주 올라오던데요 ^^ㅎㅎ
2008/01/18 13:29
아하 그럼 아마도 세상을 떠도는 어둡고 이상한 이야기들
이겠네요.. 감사합니다 ^^
2008/01/15 18:1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1/15 19:32
장문의 감상 감사드립니다.^^
2008/01/15 18:21
ㄷㄷ
2008/01/15 19:32
헉, 단문의 감상도 감사드립니다.^^
2008/01/15 19:32
더링님 계실 때 댓글 재빨리 다는 센스!!!!!![응?]
요즘은 괴담이 많이 올라오는군요ㄷㄷ 1년 전 저의 바람이었던 괴담 업데이트가 엄청나네요ㅎㄷㄷ
2008/01/15 19:33
Kmc_A3님이 창 끄시기 전에 댓글 다는 센스!
사실 업데이트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 봅니다. 히히.
그럼 전 동물의 숲하러 슥.
2008/01/19 22:14
헛.. 공포게임만 하실 줄 알았는데 동물의 숲도 하시는군요.
뭐... 하기야 어떤 분 말씀에 의하면 동물의 숲은 끊임없이 빚을 갚아야 하는 무서운 게임이라던데...
요즘 눈팅만 하다가 간만에 댓글 달아 봅니다. 전에 쓰던 블로그 날려버리고 이글루스에 새 블로그를 개설했어요.
2010/04/17 20:22
Jae-hueon lee님의 말에 따르자면 동물의 숲은 사채의 숲!! 이되는군요!!! (...진짜 사채의숲이야.. 난 좁은게 좋은데... 선택권도 없는 더러운게임.. (아니! 네놈이 동물의 숲을 욕하다니!! 맞아라!!퍽퍽퍽 )
2008/01/15 20:04
우와, 위에님들 정말 빠르세염 ㅜ_ㅠ
흑흑 어쩌면 그 여자아이는 알고있었던게 아닐까요 ㄷㄷㄷㄷ..?응?
2008/01/16 06:11
낮에 잘 안 올리는데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쁩니다.
2008/01/15 20:37
이거 이해를 못하겠어 ㅠㅜ
내 이해력은 0에 가까운걸까....
2008/01/16 06:11
글 솜씨가 부족해서 죄송합니다.ㅜㅜ
2008/01/15 20:46
안타깝네요 ㅠㅠ
2008/01/16 06:14
사실 전 소름이 먼저 돋았습니다.ㅠㅠ
2008/02/02 19:26
ㅋㅋㅋ
다돌면서댓글달아주신느 친절한더링님
그런데 소름돋는예기를 자정에올리는것은 좀...
2008/01/15 21:21
흠..예언이었나?
2008/01/16 06:15
히어로즈에 나오는 화가도 결말이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미래를 보는 사람은 오래 못 사나 봅니다.
2008/01/15 22:05
으아 가여워 ㅠㅠ 좋은곳으로 가렴.
2008/01/16 06:15
아마도 사이좋게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 생각됩니다.
2008/01/15 23:28
응? 지금시각은 11:28분인데? 12:00에 올라와있다?
충격과공포
2008/01/16 06:13
11시 28분이 아니라 23시 28분이겠죠? ^^
참고로 24시는 00시로 표시됩니다.
2008/01/15 23:32
맞아요. 엽혹진에 잠밤기 괴담 많이 올라오던데.....
유쾌엽기유머천하 게시판 검색창에 기묘한 이야기라고 치면 나올꺼에요.
그냥 마우스 복사 금지를 설정해두시는게 어떨까요...?
아, 그건 좀 그런가 - - ;;
하여튼 못마땅한데 제가 정회원이 아니라서 덧글을 못달았어요 ㅜㅜ
잠밤기 괴담 퍼가려면 출저 밝히고 퍼가라고
댓글을 올려야 하는데 ...ㅜㅜㅜ
2008/01/16 06:13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1/16 00:39
공포체험 게시판에 잠밤기 게시물이 있는데 사이트 주소는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잠밤기라고 출저는 남기긴 하지만... 그래도 좀 신경쓰여서 남깁니다. 유머나라는 다음의 유명한 카페에요 검색하면 나올듯..
2008/01/16 06:14
혹시나 해서 드래그 금지 풀었었는데 역시나 다시 금지해야겠습니다.ㅜㅜ
2008/01/16 01:04
...오랜만에 섬찟합니다 ㅇ>-<
2008/01/16 06:15
오랜만이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1/16 04:57
우워어....소름이...-_ㅜ
예지는 언제나 엄마손을 꼭 잡고 있는 그림을 그리니까...
저희는 괜찮겠죠?ㅜㅜ
2008/01/16 06:16
근데 예지 이름부터 '예지'?! 헉.
2008/01/16 06:21
오랫만에 덧글 남기는데, 역시 재미있어요... >ㅂ< 뭔가 떠오르는 일본의 고전명작(?) 만화가 있는데... 2층에 사는 기묘한 한국인 가족 이야기.
2008/01/16 09:35
소름끼치는군........
역시 예언자는 명(命)이 짧은건가.....쩝
(것보다, 하마터면 영원히 이글 안볼뻔-_-)
2008/01/16 15:23
간만에 재밌는 괴담이었습니다 ^^
근데 웃긴 게, 자기가 죽을 거 알았으면 미리 도망치지 왜 --; 애가 좀 멍청하군요.
2008/01/16 15:57
자기가 미리 알았다라기보단 무의식의 표출같은게 아닐까요?? 인간이나 동물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죽음을 안다잖아요 ㅎㅎ 근데 그게 어떤식인지 몰라서 피할수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설마.. 라는 것도 있잖아요 ㅎㅎㅎ
2009/03/07 15:50
초등학생이 어딜 어떻게 도망칩니까;;
돈없는 백수 어른도 집에서 도망치기가 쉽지 않은데.
2008/01/16 16:21
진짜.. 무섭네;;
2008/01/16 19:03
.... 어째서 였을까.
역시 어린아이가 더 무서워요 < ?!
소름끼치네요.
2008/01/18 00:37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어서 오라고 흔드는 모습이었을까요?
2008/01/19 02:10
미처 피하지 못한 여자애와 오빠가 불쌍하네요.
사실 그 손바닥에는 눈이 그려져 있을지도 모릅니다(김기덕 감독님의 빈집 참고)
2008/01/19 13:32
여담이지만, 왠지 '게임의 규칙은 유괴' 였던가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생각나는 네이밍 센스 -3-
2008/02/09 13:15
소름끼쳤다..
2008/02/12 13:49
옆이 아니라 앞으로 흔드는거면..
2008/02/14 16:18
살려달라는.. 손버둥.. ㅇㅇ?
2008/02/23 13:11
퍼갈게요,
2008/03/02 17:00
와 ㅡㅡ애들을버리다니너무하네;
2008/05/08 21:29
싸이클럽으로 업어갈께여...
2008/05/31 20:13
복사해서 갈께여. 친구보여줄려고
2008/06/03 21:18
유아들이란 순수한데다 무의식이 강해 행동ㅇ에 미래가 더 묻어납니다.
유아자체는 미래다.
2008/06/12 20:26
무섭고 섬뜩하네요..ㄷㄷ
2008/08/16 15:09
오우 컴빽 마덜빠덜동생컴빽 살려줏메 난 지금 텔미춤따위추면서 너희에게 인사하는게아니야 오우쒦컴빽!!!!
재미없네요
2008/10/09 20:33
옛부터 어린아이가 영적으로 밝다고 하더니 이런거였군요 ㅠㅠ
2008/10/18 18:10
예지력이 뛰어난건가 아니면..그린 후에 직접 한건가,.
2008/12/21 20:00
부모가 의도적으로 아이를 죽인건? 아이는 이미 눈치는 어느정도 챘었고... 그림에서는 살려달라는 말을 간접적으로...
2009/01/05 18:19
애브리바리 푸쳐 핸섭~~
2009/01/16 18:19
이렇게 해석한 나는 바보인가...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새아버지(또는어머니)를 구해서 아이를 한명 더
낳았는데 새아버지(또는 어머니)가 애들(딸,아들)를 죽일려고 계획을 짜고있는데
애들은 눈치챈거임... 그래서 살려달라는 이야기를 하면 들킬까봐 그림으로 나타낸거고
새아버지(어머니)가 둘만 윗층에 있을때 몰래 불을 내서 죽인거임...
이라고 해석한 난 ...
2009/02/13 15:52
불을새아버지(혹은어머니)부부가낸거라면백일지난아기도죽을수있겠는걸요..
2009/06/13 15:26
저는 앞날을 전혀 모르니 오래살 수 있을까요??
2009/07/21 13:44
put your hand up!
2009/10/13 20:16
마치.... 엄마 아빠에게 살려 달라고 하는것 같았다...
2010/02/14 23:01
저부부가뿌리던것이석유가아닐까요?
그럼불붙이면더잘탈거고...활활~
그리고밑에있던세명은알고있었으니까도망치고위에세명은죽고..;;;
2010/06/13 18:46
처음에는 안타까웠는데.. 뒤의 장면을 보니 소름이 쫘악.... ㅠㅠ
2010/10/09 09:17
퍼가요..
2011/01/18 08:39
먼저 간다고 행복해라고 손을 흔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2011/03/01 14:23
마치...마치....마치....뭐요!!!!!!!!!!!!
2011/11/11 13:06
고투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