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선수가 벽에서 나타나 반대 편 벽으로 달린다고 한다.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몇 년 전에 마라톤 대회에서 갑자기 심장이상으로 완주하지 못한 채 죽은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유령이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무섭고 민폐인 듯하다.
그런데 어느 날, 새로 이사 온 사람이 그 유령을 사라지게 했다.
매일같이 나타나 벽에서 벽으로 달리는 유령이 신경 쓰인 그 사람은 방에 흰 테이프를 길게 쳤다.
그리고 그 날 밤, 유령이 나타나는 걸 기다렸다.
역시나 유령은 벽에서 나타났는데, 달리면서 흰 테이프를 통과했다.
순간 "고맙습니다. 이제 더 이상 후회는 없습니다." 라며 사라졌다.
그 후, 그 유령을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2008/01/20 23:53
일빠다@!
2008/01/20 23:53
순위놀이 해서 죄송해요 ㄷㄷ 너무 기쁜 나머지!!!!!!
이거 가문의 영광인가?ㅜㅠ
2010/01/11 15:40
500원 싸구려 책 에서도 본 내용 ㅋ
2011/01/03 14:08
저도 500원짜리 조그만 책에서 봤는데.....
2008/01/20 23:53
이거 어느 만화책에서 봤던 것도 같아요....^ㅂ^
2008/01/21 01:37
누베에서 나왔던 이야기!!
랍니다;;; 이건.....누베네 학교에서 오래전에 죽은 학생의 넋을 위로하기위한...그런데 알고보니..그 학생은 찌질이라서..누베가..귀신손으로 교육 좀 시키고 성불시켰죠
2008/01/29 10:24
저도 어딘가에서 봤던 스토리라는 느낌이...
누베네학교라... 처음알았어요.
2009/07/16 09:26
아~ 어디에서 봤나 했더니 누베였군요 ㅎㅎ
누베 옛날에 한참 조아라 봤었는데 ㅎ
2010/07/12 18:28
전 학교앞 문방구에서 파는 500원짜리 책에서 봤음
아무래도 그책이 잠밤기를 토대로하는것같아요
잠밤기 얘기 진짜많음 ㅇ_ㅇ
2008/01/20 23:55
아, 오랜만에 와서 못 읽었던 도시괴담과 실화괴담을 읽고 있었는데 어느새 새 괴담이~
랄까 간만에 오니까 또 반갑네요//
2008/01/21 00:05
그나저나 그 이사온 사람, 참 사려깊고 머리가 좋은 것 같네요...
발상이 기발한걸까..
2008/01/21 02:13
누베는 아니었지만, 예전 초등학교 때 봤던 소녀풍(;) 그림체의
학교괴담 만화책에서 봤던 것 같아요. 거기서는 학교 기숙사였는데 ...
흰 테이프를 벽에 붙이는게 아니라, 사연을 알게 된 기숙사생들이
합심해서 테이프를 양쪽에서 들고 있었지요.
그리고 마라토너는 그 라인을 통과 - 하면서 스르륵 사라지는 ... ;
그 만화책, 은근히 재미있는 얘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것은 이 스토리 하나밖에 없네요.
책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좋으련만, 학년말에 사물함 정리를 하면서
학급문고(…)였던 그 책이 무거워서 같은 반 애에게 떠맡겨버려서.. <-
2008/01/21 22:57
그 책이 아마, 초롱이의 공포괴담? 뭐 이런거였던거같은데
저도 기억나요!
2008/01/21 23:33
저 그 책 샀었어요. 앞에는 컬러표지 뒤에는 흑백만화. 곰곰히 떠올려보니 상반신만 있던 여자애도 기억나요. ㅎ
2008/01/25 08:35
아 ! 그러고보니 상반신만 있는 여자아이도 있었네요.
뭔가 베이스는 비슷한 글들이 거기서는 전부
달달한 연애물이나 감동실화(…)식으로
바뀌어있었던 거 같아요 -_-;
앞쪽의 컬러가 아마 학교의 7대괴담 그런 거였죠 ?!
이순신 동상이 결투한다던가 계단 수가 바뀌는 ... ;
2008/01/21 03:57
저렇게 간단한데 뒤늦게 성불시켜드렸내요[...]
어쨋든 완주하셔서 다행입니다:)
2008/01/21 08:11
저렇게라도 완주가 가능햇엇군요...
2008/01/21 08:55
아이디어가 좋네요. 귀신의 소망을 잘 알아차린 것 같네요. 오오~
2008/01/21 12:23
멋진 이야기군요;ㅁ;
2008/01/21 13:28
좋은 주민들이네요..
2008/01/21 15:00
이런얘기는 늘 좋아요♡
2008/01/21 17:21
옛날에 , 서프라이즈에서 본 . .
2008/01/21 17:52
잠밤기에서 두번째로 아는 괴담이 나왔네요. 히히 확실히 이 괴담은 보편적인 것 같군요.
2008/01/21 18:08
왠지 학교괴담틱한 이야기군요!
훈훈한 이야기
2008/01/22 00:16
가슴이 찌잉~ 해요
2008/01/23 00:47
울집엔 마라톤 선수 못오겠다 ㅠ_ㅠ 이층인데 ;;
2008/01/23 10:16
허허
이거 거의 '어느날 갑자기'라는 공포소설의 마라토너 끝부분이랑 너무 흡사하네요
킼 난 그 소설 독파해서 처음부터 와다았음
2008/01/23 16:13
엇, 저두 유일한님의 어느날 갑자기가
떠올랐었는데 -
저도 1권부터 현권까지 전부 있습니다요 -
진짜 한번읽으면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특히 버려진집편이랑,독서실..
와..봐도봐도 질리지 않았었는데..^^
2008/01/24 11:33
흐앗 !!! 제가 요즘 재밌는 공포소설을 찾고있었는데 !!
그런게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
2008/01/24 11:34
흐음..... 그 가족이 센스가 뛰어나네 ㅇㅅㅇ...
2008/01/24 12:46
왠지 감동적인.........ㅠㅠ
2008/01/26 14:40
오래전 서프라이즈에 본 이야기네요
2008/01/26 14:41
이런 이름오타있네 난감하네;;
2008/01/29 16:25
마지막 말 중에 '후회'보다는 '미련'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2008/02/01 05:04
음..꼭 그 이야기 같네요, 누베라는 만화책에서 나오는 ... 달리기 소년 유령이야기.
2008/02/03 20:05
위에 '활앵' 님..
제가 '미련'이란 단어가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려고 했는데 늦었군요..
참 미련이 남는군요...
2008/02/15 15:20
이번 것은 괴담이아니라 감동적인 글인데... 그 귀신분도 그 동안 고통스러웠을듯 죽었는데 죽지못한다라...
2008/03/03 23:06
아아 ! 저 이거 서프라이즈에서 봤었어요 !
2008/03/09 13:13
이거 뭐 .. 경기종목이 마라톤이라 망정이지 100m 단거리 였으면.. -_-
2008/05/06 17:04
어떻게 보면 참 따뜻한 내용 같기두 하네요..ㅋ
2008/06/12 20:19
그렇군요..
웃긴 얘기에 가까운;;
2009/03/28 08:47
저엄청감동먹었어요ㅠㅠ(울고있음)끝까지노력하고완주를할려고............ㅠㅠㅜㅜ
2009/04/05 00:51
참 슬프네요... ㅠ 왈칵 했음
2009/04/10 17:01
두뇌가 짱이심ㅋㅋㅋ
2009/05/05 14:29
귀신이 날향해 달려오고있어
2009/08/26 16:48
우오 잘됫다 ^^
2010/11/30 22:48
에 나왔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