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선 외국인과 결혼하셨는데 어렵사리 아이를 가지신 후, 심한 출산우울증에 걸리셨다고 합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하셔서 하루 종일 집에만 계셨다고 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안방 침대에 앉아 화장대 거울을 보시며 울고 계셨답니다. 침대에 곤히 잠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과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번갈아 보시며,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나.
-평생 이런 몸으로 살아야 하나.
-차라리 아이를 낳지 말걸.
이런 생각을 계속 하셨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쳐다보는 듯 한 느낌을 받으셨고, 뒤를 돌아보자
낯선 할머니가 여닫이 문지방에 계셨습니다. 푸석푸석한 흰머리, 푸르스름한 얼굴……. 할머니는 선생님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할머니는 자신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잠자고 있는 아기를 노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아이를 데려갈 듯 한 두려움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고 얼마 후 눈을 떠보니 할머니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침대에 누워있던 아기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어져 있더랍니다. 그리고
우울증도 깨끗이 사라졌다고 합니다.몇 년 후, 다시 어렵사리 임신이 되신 선생님은 출산 후, 우울증에 다시 걸리셨는데, 어느 날 다시 나타난 할머니를 보고서 우울증이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투고]
달빛눈동자[추신] 삼신할매의 AS입니다.
2007/05/18 00:09
할머님의 서비스가 좋네요
2007/05/18 00:16
허어, 삼신할머니가 정찰나오시-.... (박수
2007/05/18 00:34
'아이를 낳지 말걸..'이라는 생각을 하다니.. 불쌍하군요..
2007/05/18 00:39
삼신할머니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예전에 사미자씨가 삼신할머니로 나왔던 전설의 고향이..생각나네요.
2007/05/18 02:41
아기들이 걸음마 배우면서 이리저리 넘어지고 굴러도
왠만하면 크게 다치지 않는게 삼신할머니께서 보호해주셔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2007/05/18 10:06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
우리의 다정한 이웃 삼신할머니~
2007/05/18 11:34
삼신할머니 A/S라는 말에 저 완전히 쓰러졌어요..
암튼...더링님..쎈스는...!!!!
이런 쎈스쟁이 같으니라구!!!!
2007/05/18 13:03
ㅋㅋㅋㅋ 진짜 끝까지 서비스를 잃지 않아주시는 정신!! ㅋㅋ
2007/05/18 13:40
산후 우울증 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2007/05/18 17:11
헉!
2007/05/18 17:34
아 할아버지할머니께 효도해야겠군요 ㅠㅠㅠ
2007/05/18 18:39
애기를 데려가실려 했나봐요ㅠㅠ
2007/05/18 20:59
그분 자꾸 재발한다면 상담이라도 받는것이 어떨지...
요새 주부 우울증이 참 얼마나 무서운지...
뉴스볼때마다 섬뜩하던데..
2007/05/18 22:44
'고얀것...네가 니 어미를 우울하게 했단말이지?' 왠지 무서워요ㅠ.ㅠ삼신할매라면 따뜻한 분위기일것 같은데...
2007/05/18 23:4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7/05/19 01:33
이제 시간이 지나서 안 될 수도...?[?]
2007/05/19 23:16
ㅋㅋ 할머님 서비스 ㅋㅋㅋ
2007/05/20 22:04
설마... 에프터 서비스에도 정해진 기간이 있는건가요?
2007/05/22 14:54
AS정신이 투철하신 삼신할머니!
무상보증기간은 생후 36개월까지?!
2007/05/22 14:56
대단하네요. 투철한 서비스정신...
2007/05/22 22:51
할머니는 정녕 프로였던 것이군요.
2007/06/23 21:56
아니! 제글이 되다니+_+; 기쁘군요
지금은 선생님과 자녀분들 모두
잘지내고 계시더라구요~!!
하하+_+기쁘군요
2007/07/15 20:28
AS가 철저하네요 +_+
2007/08/16 10:58
삼신할배 !!!!!!!!!!
2007/08/16 18:12
다행이네여 그로인해 나으셨다니...
할머니가 좋은 귀신이었나봅니다
아기 데려가려고 하면 정신차릴꺼라 생각하신듯 ...
2007/08/17 16:04
추신이..ㅠㅠ
2007/08/19 16:10
ㅡㅡㅋㅋ 오랜만에 와서 그동안 쌓인 글 보다가
이번편에 추신보고 안전 웃었습니다^_^
더링님 쎈스쟁이>ㅅ<
2007/10/09 09:27
삼신할매의 A/S!!
2007/12/24 01:33
삼신할머니의 에프터 서비스이군여.......
2008/02/21 22:41
더링님 추신 보고.. ㅋㅋㅋㅋㅋㅋ
삼신할매가 '기껏 아기 가지게 해줬더니,
아기 낳은걸 후회해?! 에잇!'<-
이러신건가요ㅋㅋ
2008/04/09 14:17
저도 딱 보고 혹시 삼신할머니님이 아닐까 생각해서
댓글 올리려는데 많은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해주셨네요 ㅋㅋ
2008/04/13 20:27
할머니가 보약이다
2008/05/15 03:08
내가 돌아왔따~~ 하하하
삼신할머니 a/s는 이제 끝났어~!
2009/01/05 18:10
삼신할머닌가보네요
2009/03/29 19:06
삼신할매~
2009/07/05 01:30
삼신할머니의 애프터서비스는 무료인거군요.
생후 36개월 이내에 우울증에 걸리면 무상 치료... 이건 좀 아닌가.
2009/07/10 17:55
삼신할매 a/s는 생후 36개월 까지
2009/12/10 21:36
자 오늘 이 집 아이를 데려가 볼까
쯧쯧 엄마가 우울증에 걸려 우는구만 그만 울게나.
자 그럼 ㅃㅃ ~(아이를 데려가는걸 깜빡 잊어버림)
2010/02/07 03:24
출산하는게 자꾸 그러는데... 한번 무속인을 찾아가보세요... 왜그러는지..
2010/05/05 14:48
내가 바로 삼신할머니오
2010/06/02 19:48
[세상에서 급속도로 산후우울중을 고쳐드립니다. 부르지 않아도 이동서비스는 기본!!지금당장연락주세요~000000]
이런건가??ㅋㅋ 삼신할매가아니고 의사이었던가??
2010/06/13 15:51
삼성할머니는 멋진분이시구나...!
2011/01/30 14:00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