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께서 군대에서 첫 휴가를 나오시던 날. 강원도에 있는 부대에서 나와 동기들과 차 한잔하고 나서 울산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어둑어둑 지고 있었답니다.

계속 읽기...

태그 ,

엮인글 주소 :: http://thering.co.kr/trackback/805

  1. 쑤쑤쑤연♡
    2005/09/02 00:10

    왜 아버님을........;

  2. Top
    2005/09/02 00:16

    전형적이지만... 참 볼때마다 소름 끼쳐요;

  3. elkanine
    2005/09/02 01:16

    오오. 이 시간까지....아니 원래 이 시간에 올라오는 거였나?

    수고하세요~

  4. 카즈야카
    2005/09/02 07:53

    하아.. 혼자 외로우셨나.. 친했던 형이 오랜만에 오셔서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오신듯....
    ㅠㅅㅠ

  5. 빨간참새
    2005/09/02 10:20

    그래도 별 해코지를 하지 않은 걸로 봐서 단지 자신의 죽음을 알리고 싶었던 것일까요. 친하게 지냈던 형이니까 무덤에 와서 술이라도 한잔 뿌려주세요...라고.

    • thering
      2005/09/06 11:11
      댓글 주소수정/삭제

      생각해보니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친했던 사람인만큼 자기 소식을 먼저 알려주고 싶었던 걸까요?

  6. 피피
    2005/09/02 10:20

    오~ 오타발견 차 한자(?) 차 한잔이 아닌가용
    푸헤헤 쓸데없는걸 발견한 피피입니당 ㅡㅡ;;

  7. seimei
    2005/09/02 10:37

    진짜 전형적이지만 참 이런 얘기는 소름끼쳐요.

  8. zerror
    2005/09/02 11:39

    음...그래도 고향에 오자마자 첨으로 반겨주다니...
    예의가 뭔지 아는 동생이군요...(__ );;

  9. 아치a
    2005/09/02 12:12

    정신이 들지 안으셧다면.....

    과연.. 무슨일이 잇어 낫을까요??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으으으~~~~( 이러면서 딴생각중 -_-; )

  10. margarita
    2005/09/02 13:40

    고생하셨네요-_-;;무덤이라니

    • thering
      2005/09/06 11:21
      댓글 주소수정/삭제

      뜨금없는 이야기지만 무덤가에서 괴담회를 하면
      귀신들도 모여서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 무덤가
    2005/09/02 18:02

    역시..군대가면 귀신을 꼭 보는건가... 군대 가고싶어지넹 +_+

    근데...무덤으로 데려간이유가.....자신의 죽음을 알리려는건가..?

    • thering
      2005/09/06 11:21
      댓글 주소수정/삭제

      제 주위에도 군대가서 귀신 본 사람들이 몇몇 있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12. soyou
    2005/09/02 19:03

    빨간참새님 의견에 한표.. 왠지 무서운 얘기가 감동적으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저희오빠가 8월초에 군대에 갔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귀신이라면 질색을 하는데..

    • thering
      2005/09/06 11:22
      댓글 주소수정/삭제

      여름 가셔서 훈련받으실때 힘드실 것 같습니다.
      오라버니께 편지 많이 보내주세요~ 편지가 가장 큰 힘이 된답니다.^^

  13. 톡쏘는콜라' -'
    2005/09/02 19:21

    ...두 달전에 죽은 사촌오빠가 생각나는군요..ㅜ_ㅡ 이번에 할아버지 산소 가면서 오빠 산소에도 한 번 가보고 와야 겠어요..

  14. 안졸려
    2005/09/02 21:51

    아버지 정말 건전하세요. 휴가나와 동기들과 '차 한잔'이라니 흐흐흐...

  15. topaz4u
    2005/09/02 22:05

    흠... 왜 항상 좋은길로는 안가고 험한길로 골라서 데려가는 걸까요?
    저도 빨간 참새님 말처럼 그저 자신이 죽은걸 알리려고 나타난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고생좀 덜 시키는 길로 데려가도 될걸 말입니다..-_-
    뭐, 말해놓고 보니 편한길로 가면 저승길이 되려나 싶기도 하지만...(켕)

  16. 몽몽이
    2005/09/02 22:35

    아..제 글이 올라왔군요. 감사드려요..^^
    아버지가 저 이야기 딱 한번 해주셨어요..그리고 하실때..참 힘들게 하셨고..그래서 다시 그이야기 꺼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충격 많이 받으셨던것 같더군요.

    죽은 동생은 참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어서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다더군요..그런데 큰 해꼬지는 아니지만 저렇게 홀림을 당하셔서 충격이 더 하신것 같더라구요..

    • thering
      2005/09/06 11:24
      댓글 주소수정/삭제

      저야말로 투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은 동생분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17. Ryuha
    2005/09/03 02:13

    그 혼령도 불쌍하네요.. 마을 근처에서 서성거렸던 것 같은데....
    그래도 큰 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요..

  18. 박하
    2005/09/04 11:54

    음.. 혼자 가기 쓸쓸하셨나봐요.. 에구구;; 아버지께서 충격받으실만 하다는;;

  19. 클린;)
    2005/09/04 18:31

    아.. 무섭네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등산하기 싫어져요. 크흑

    • thering
      2005/09/06 11:42
      댓글 주소수정/삭제

      저는 이런 이야기 듣지 않아도 등산 하기 싫습니다.ㅜ_ㅡ
      (운동이랑 거리가 먼 사람...)

  20. 엑셀리온
    2005/09/05 10:07

    울산분이시군요!! 솔직하게 말씀하십시오. 아버지가 말씀하신건 그런게 아니잖아욧!
    "우와~ 오랫마이네! 잘지냈나?!"
    이게 정답...

  21. kara대시
    2005/09/06 05:29

    나도 이라크에서 6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백주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동네가
    죄다 낯설게 보였었는데ㅋ 진짜 이런 애긴 자주 들어보긴 하다만...막상 나한테 이런게
    진짜 생기면 어쩌나하는 생각도 소름끼쳐가며 종종 해봅니다;

  22. 뮬리아나
    2005/09/07 20:09

    호오... 세상에 자신의 무덤에서 같이 술이나 한잔하자고 불러낸걸까요?

  23. 나즈
    2005/09/12 12:21

    동생분이 자기 간거 알려주려고 ㅡ.ㅡ
    주변 구신들한테 물어물어 부대까지 찾아가셨던걸까요 ㅡ.ㅡ;;

    어쩌면 홀려서 길동무로 데려가려고는 했지만,
    마음 한편으론 오지 않길 바래서
    매번 험한 길로 데려가는걸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24. 깜이
    2005/09/14 19:59

    오우 ㅠㅠ 저런류의 이야기 넘 무섭습니다 -__ -;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무표정인 동생을 따라가는것도 넘 무섭습니다~~ㅜㅜ
    근데 왜 맨날 끝은 무덤가인걸까요 -_-........;;

  25. 강이스이
    2005/09/19 03:00

    자신의 죽음을 말해주고 싶을만큼 좋아했던 ...... 사람이 글쓴분의 아버지였나봐요 .......
    아니면 단순히 심심했을지도 ......

  26. 한원
    2005/10/22 00:16

    심심해서 골려주려고 험한길로 ;; 하하하;;

  27. Kain
    2005/11/04 00:47

    현 따라서 굴다리 밑으로....

  28. 저승사자
    2005/11/21 19:29

    오싹하네요...

  29. 타라쿠니
    2006/03/06 14:44

    따라 올 수 있을 정도로 간게 아니라.. 못 따라올 정도로 이동 하셨다는건..
    아버님께 해를 끼치기 위해서라기 보다..
    그분(?)의 오오라에 끌려 가신게 아닐까요? ㅎㅎ
    웬지 마을 형을 해하려는 내용이 아니길 바라는 ㅠ_ㅠ

  30. 하늘유리
    2006/04/22 13:06

    울엄마도 저런일 겪은적 있었는데-_ -;;나중에 시간내서 올려드리지요..ㅎ

  31. cosmos
    2006/06/17 21:54

    그건 그분의 무덤? 그분이 혹시 아버지를...짝사랑은 아니겠죠?; 자기 죽었을때 안왔다고 심통부리는건아닐까요?

  32. 아이넷걸
    2006/07/14 01:59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도 저런일을 격으셨다고 들었는데....
    근데 홀린게 토째비인가...뭐....뭐라더라...그
    하여간 그거라던거 같은데..ㅎ

  33. 반갑습니다
    2006/08/11 01:48

    제 고향이 울산입니다. 아버님 연세가 꽤 있으신 분이신가 보네요. 요새 울산은 차타고 다녀서 산을 걸어 다니진 않습니다. ㅋㅋㅋ

  34. 류자키
    2007/02/18 18:33

    ㄷㄷ .. 제가 사는곳이 울산입니다

    산이름이 궁금해지네요

    아 무셔 ;ㅁ; //

  35. 유니콘
    2007/02/19 17:35

    어머 코스모스님아 너무 로맨틱한 상상이에요

    마지막 대사 걔 두달전에 죽었다가 동막골에서 강혜정씨 목소리로 들린 저에 비하면 너무 멋있는 상상이네요

  36. 몽몽이
    2007/04/29 22:29

    연락처 남겨요..zmedit@dreamwiz.com

  37. 취조반장ㅡㅡ+
    2007/08/10 12:21

    정말 그동생분이 소주 한잔 뿌려달라고 찾아왔을수도 있겠네여
    어렸을때 친하던 형님이셨다니..
    죽음을 알리고 싶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를 봐야 어머님께 물어볼테고
    그래야 사망소식을 들을수 있을테니까요

  38. 명탐정
    2009/02/15 20:05

    아우 동생참깜찍한짓거리하네.쩝

  39. 달빛천사
    2009/03/09 14:22

    아주 짧은말...걔 2달전에 죽었다...
    그 한마디로 아주 소름이 돋습니다...
    ㅋ.ㅋ 동생이 참 깜찍..

  40. 부처님의 제자
    2010/01/27 22:52

    그동생 참안됐네요.. 하마터면 그 잡귀에 홀릴뻔 했네요..

  41. Mikhaila
    2010/07/26 16:57

    헥... 이거 전형적인 얘기 아닌가요?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누군가가 몇 년전에 죽었다는...

자유롭게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순위권 댓글을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댓글은 스팸 필터에 의해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