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난 주. 항상 집(빌라) 앞에 자전거를 두는 있는 장소에 갔는데 낯선 자전거가 보였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왔나 싶어 가까이 보니, 순간 온 몸이 오싹해졌습니다.
벗겨진 페인트, 녹슨 체인... 상태는 많이 상했지만 아무리 봐도 2년 전에 도둑맞은 자전거가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자전거는 있을 수 있잖아? 하고 생각했을 때, 그 자전거의 바구니에 하얀 물체를 봤습니다.
잘 보니 그건 비와 햇빛으로 새하얗게 변색한 2년 전 잡지였습니다. 2년 전 자전거를 도둑맞았을 때 자전거 바구니에 잡지를 그대로 넣어둔 채였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집은 역에서부터 10kn 이상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2007/01/11 00:23
마음좋은 할아버지가 갖다놓으신 게로군요. 훈훈~
2007/03/30 20:09
그냥 같이 사는 사람 .... 편하겠죠 ㄱ-
2007/11/17 17:20
할머니일지도,,
2010/02/24 19:38
대리운전
2010/03/13 15:11
kn->km ..
2007/01/11 00:53
블랙홀입니까!?;; 그런걸까요ㅇㅁㅇ?;;;
2007/01/11 01:21
자전거가 2년 동안 타임 슬립을 했다거나.. 순간 월세계를 다녀왔다거나.. 2년 동안 아웃 오브 안중에 빠져버렸다거나..
2007/01/11 02:03
주인님을 안 좋아해서 반항하다가 천벌 받은 건가요?[아냐...]
2007/01/11 02:15
괴담보다는 "세상에 이런일이" 같아효 ;ㅁ;
2007/01/11 02:35
꺄악.
꼭 집찿아온 강아지 같아요!!!!
2007/01/11 08:55
제 주위분들의 말에 의하면
대취했을때 가끔 자전거를 무단으로 빌리곤 한답니다
자가용도 있는 사람이...
근데 집까지 데려다준 자전거는 다시 쓸일이 없는겁니다
대낮에 원위치시키다, 들키면 혼날까봐 고민하다 시간만 보내버리죠
그 정도의 사연 아닐까요
어느날 정신차려 갖다논 자전거
2007/01/11 12:08
정말 집 찾아온 강아지같아요...;
2007/01/11 13:28
휘긴경의 휘라리도 저렇게 집 찾아오면 좋을 텐데...
2007/01/11 19:17
2년이나 고생해서 주인님을 찾아왔는데
주인님은 이미 새자전거를 타고 있더라...
왠지 슬프네요
2007/01/11 21:26
어머....진돗개 백구가 생각나요.
그러고보니 이런거 비슷한거 들어봤는데,
빗자루에 피를 떨어뜨리고 버리니까 집앞에 찾아왔다라는..
피를 떨어뜨린걸까요?ㅋㅋㅋ
2007/01/11 23:51
정말..주인님 찾아 고생고생 했군요.;
성불을...(..태워야 하는 건가요)
2007/01/12 10:49
오호오호오호, 집을 찾아온 자전거란 말인가!!
하고 감탄하다가.. 10km이 아닌 kn을 보고 폭소;;;
2007/01/13 12:46
진짜 그러네요 ㅋㅋㅋㅋ
그럼 키로니터인가
2007/01/12 14:23
혹시 이런거 아닐까요? 미래의 투고자님이 몰래 가져갔다가 2년뒤 다시 가져다놓는;;;미래의투고자님은 미래의 미래의투고자님한테 자전거를 도둑맞고 미래의 미래의투고자님은 미래의 미래의 미래의투고자님에게 도둑맞고 ...
2007/01/12 17:36
괴담....실화가 아니라 도시괴담인데요오오?
투고자 없어요.
2007/01/12 23:30
으음.. 언제나 무섭워요 여기.. ㅠㅠ
아.. 그런데 저 기억하실런지.. ㅎㅎ
2007/01/12 23:57
자전거는 도둑질에 굴하지 않았군요!!
장합니다.(토닥)
2007/01/13 11:15
흠...백구처럼 돌아온 건가요?(그럴리가!!!!)
2007/01/19 02:14
*ㅁ* 그런데 왜 잡지가.....
2007/01/19 12:02
혹은, 2년동안 이계에 빠져 있었던 것일 지도..
(..사이렌 한참 하느라; 하하;)
2007/05/01 02:13
훔쳐가서 쓰다가 버릴떄 되니까 갖다놓은거..
버릴떄 쓰래기값 드니깐.
2007/07/23 16:35
이 이야기의 요점은.. 갔다 놨다는데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10km나 떨어진곳에 있던 자전거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냐가
중점인듯 ^^
2007/11/11 20:31
주인님 찾아 고고씽!
2009/04/12 08:09
주인찾아 삼만리한 자전거인가?
2009/06/21 14:54
자전거도둑 넌 이제 죽었다
2009/07/27 14:10
정말 이상하군요. 또 도둑이 정말 착합니다.
2009/10/28 06:48
자전거 도둑 스토커... -_-
2010/01/16 07:46
도둑이 도둑을 맞은건지도...
이번 도둑은 마침 집 근처 살고...
2010/01/22 21:32
금도끼 은도끼: 새전거 옛전거
2010/04/04 21:30
오타 kn라고 되어있네여.
2010/09/21 18:08
그럼 킬로니터라고 읽어야 하나봐요ㅇㅅㅇ
2010/06/10 02:43
말도없이 빌려가서 죄송합니다.
2년동안 잘 썼습니다..
2010/07/21 20:55
ㅋㅋㅋㅋ센스굿
이름도 개쩐다ㅋㅋㅋㅋ
2010/06/23 19:40
10kn은 댈라x1000먼데...불쌍함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2010/08/24 16:49
나만이해못한거?ㅋㅋㅋ
2011/01/19 20:46
미안하긔
내친구가술먹고타다가훔쳤긔
2011/08/05 16:51
저도 자전거를 잃어버렸다 3년만에 찾았었던적이 있는데
자전거에 설치했던 병에 주스가 그대로 들어있더군요.
신기한건 제천에 놀러가서 잃어버렸던 자전거가
충주 옛 저희 집에 와 있었다는사실.
새 자전거를 살수 없었던 상황에서 돌아온 자전거는 굉장히 반가운 존재였죠.
그래서 기뻐하면서 탔었는데.. 흠, 그게 무서운이야기인가요?;
(잃어버렸다 찾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는 그저 기쁘고 반가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