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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개해드렸던 나만의 천사(관용소녀) 완전판이 국내에도 발간되었습니다.

관용소녀 명주(明珠), 야향(夜香)이라는 제목이 나만의 천사 보석공주, 밤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고, 번역에 있어서 구판과 조금 차이가 납니다. 가령 관용소녀라는 명칭을 작품 내에서도 사용한 점이라든지.

구판과 비교하여 미수록 연재분, 연재 당시 컬러원고 수록, 추가 채색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나만의 천사 구판을 가지신 분께도 어필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구판, 네무키 증간호 나만의 천사, 관용소녀 명주, 야향을 전부 가지고 있어서 사지 않으려고 했지만, 실제로 보니 국내판도 잘 나와 있어서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관용소녀만큼이나 이쁜 책이랄까요? 시공사의 뒤늦은 분발이 살짝 밉습니다.
이토준지 공포박물관 한정판 박스

한정판 박스

이토준지 공포박물관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일본에선 2002년에 발매된 작품이지만, 국내에는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이 늦게 소개된 만큼, 애장판격인 공포박물관 시리즈가 늦게 나온 것 같습니다.

무삭제, 무수정, 테마별로 편집한 시리즈라, 이토준지 작품을 소장하시고 싶은 분께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일본판은 문고판 사이즈인 것에 비해 국내판 A5사이즈라 좀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표지가 일본판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지 않는 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만약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을 가지고 계신 분은, 안면고정, 논논두목(이토준지의 애완견 이야기), 논논두목의 숨바꼭질이 수록된 공포박물관 9권과 백의 미소년과 환통저택, 늑골녀가 수록된공포박물관 10권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링크] 이토준지 공포박물관 수록작 보기

참고로 국내 완결을 기념하여 10권 박스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하니, 10권이라도 먼저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드디어 이토준지 새 작품이 출간됩니다.

비록 이토준지 만의 단행본이 아니고, 인터넷 상에서 고양이를 주제로 작가들이 연재한 작품의 모음집이라 아쉽지만, 이번 작품은 공포만화가 아닌 개그만화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다들 이토준지가 결혼한 건 아시죠?
이번 작품은 이토준지의 부인이 고양이를 데려오면서 겪는 일로 고양이에게 당하는 이토준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일본 내 출간일은 7월 23일이며 국내 출간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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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준지의 최신작 <궤담>이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발간되었습니다.

시공사에 의하면 이토준지 공포박물관도 차례대로 발간예정이라니, 올 여름에는 이토준지 공포만화의 붐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수록작 리뷰
소이치전선 : 속 도깨비집의 비밀
소이치의 애완동물
합경곡
유령이 되고싶지 않아
장서환영
어둠의 절창
궤담

제괴지이 1 - 8점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시공코믹스
제괴지이 2 - 8점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시공코믹스
제괴지이 3 - 8점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시공코믹스
제괴지이 4 - 8점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시공코믹스

[링크] 이상한 세계의 이야기 - 이계록(異界錄)
[링크] 이상한 세계의 이야기 4권 - 연견귀

출판사가 도산하여 더 이상 출간되지 못했던 제괴지이가 시공사를 통해 재출간되었습니다.

원판과는 사뭇 달라진 표지인데, 원판의 기묘한 느낌이 사라져서 아쉽지만, 애장판의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시공사에선 모로호시 다이지로 콜렉션 시리즈로 서유요원전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2008년 시공사의 발매 리스트를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추신] 이토준지 신작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2008/01/26 12:55

백귀야행 16권

백귀야행 16 - 10점
이마 이치코 지음/시공코믹스

카이삼촌의 등장으로 백귀야행이 조금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리쓰나 즈카사가 주로 사건을 물어(!)오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카이삼촌이 사건을 만들어 온다는 점.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수동적이었던 백귀야행이 점점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이삼촌의 비중이 16권 에피소드에 등장할 정도로 높아진 반면, 즈카사는 15권에 이어 몇 페이지에 등장하는 것에 그칩니다. 심지어 아키라에게 히로인 자리를 넘겨주기는 굴욕까지……. 즈카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ㅜㅜ

[추신] 반가운 소식으로 올해 시공사에서 모로호시 다이지로 콜렉션과 이토준지 신작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모로호시 다이지로 콜렉션의 시작은 이계록(제괴지이) 시리즈.
네무키
지난 9월, 잡지 <네무키>를 비롯하여 <백귀야행>, <독희> 등을 출판하는 <아사히 소노라마>가 폐업했습니다.

10월부터 모 회사인 <아사히 신문사>에 출판권이 계승된다고 하였으나, 출판권 계승에 문제가 생겨 작품 연재 및 발간에 딜레이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는데(펫샵의 전례를 생각한다면), 다행히도 소소한 문제없이 해결된 모양입니다.(모 회사라서?)

아사히 소노라마의 대표 잡지인 네무키 11월호가 발매 일에 정확하게 나온 것이 그 증거라고 생각되는데, 엊그제만 해도 아시히 신문사 홈페이지에 없던 네무키 소개가 생긴 걸 보니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었나 봅니다.

네무키의 이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연재되길 기원합니다.

[추신] 이번 호부터 TONO 신작 <산호초> 연재됩니다.
출처미상
이토준지 단편 <기괴한 아미가라 단층> + <스폰지밥> 패러디입니다.
두 작품의 특징을 절묘하게 매치시켰습니다.
공포의 물고기

출처미상

이토준지 <공포의 물고기> 패러디 컷입니다.
워낙 이토준지 작품의 캐릭터들이 독특해서 캐릭터만으로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나 봅니다.
<네무키>와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등을 발간하는 아사히 소노라마가 경영난으로 9월 말에 폐업한다고 합니다.

아사히 소노라마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전부터 그런 류의 소설로 일대를 풍미했던 출판사로, 네무키.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우주선 등등 마니아적인 잡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10월부터 모 회사인 아사히 신문사에 출판권이 계승되어 소노라마라는 브랜드는 존속되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판매량이 적은 단행본은 절판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특수촬영물을 다루는 잡지 <우주선>은 현재 휴간중인데 이대로 폐간될지도)

또한 출판권 이양에 따른 국내 출판사와의 재계약 문제로 국내에도 출간되는 아사히 소노라마의 단행본의 발간도 늦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백귀야행,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독희, 신 폣샵 오브 호러스 등등)

어릴 시절부터 함께해온 아사히 소노라마, 지금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추신] 펫샵 오브 호러스는 연재할 때마다 출판사가 폐업하는 무서운 만화.
조안
<소름>, <여우계단>에 이어 <므이>로 차세대 호러퀸으로 떠오르는 조안은 사실 소문난 만화 마니아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만화가가 꿈이었던 그녀는 우연히 에이전시에 의해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배우가 되었다는데, 그 때문인지 인터뷰 때마다 항상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인 이토준지를 언급하곤 합니다.

이번 호 무비위크(통권 282호) 역시, 여름 휴가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조안은 이토준지의 <어둠의 목소리>를 추천하여 이토준지에 대한 변하지 않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조안의 추천사 <어둠의 목소리>
이토준지의 <어둠의 목소리>를 권하고 싶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다른 작품에 비해 잔인한 그림의 수위가 가장 약하(난 솔직히 강렬하고 잔인한 장면을 더 좋아한다).

시실적인 묘사로 공포장면을 극대화한 그의 만화를 단지 잔인함과 공포스러운 장면 때문에 좋아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읽어보라고 권하는 건 아니다. 상상력과 신선한 소재,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의 구성은 공포라는 것이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서 기분을 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책의 묘미다.


이토준지 작품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는 그녀에게 감탄하며, <므이>도 흥행해서 다음에도 좋은 공포영화의 주연으로 대중 앞에서 서길 기원합니다.(혹시 이건 덕담이 아닐지도)

[추신]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오늘부터 저는 조안 팬클럽.
인터뷰: 이와네 아키코
번역자: 더링

우메즈 카즈오 이후, 공포만화로 잘 알려진 이토준지는 전직 치과기공사로 기후현의 나카츠가와시에 태어나 계속 살고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 이토준지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토준지는 1963년에 태어나, 1987년 만화잡지 <월간 할로윈>에 <토미에>로 데뷔했다. <토미에>는 우메즈 카즈오상을 받았다.

현재 그의 공포스럽고 아름다운 작품은 <월간 할로윈>과 <네무키>에 연재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으로 정리되었고, 소용돌이는 1998년 <빅 코믹 스피리츠>에 연재되었다.

이토준지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정밀한 작화에 의해 완성된 공포세계는 상대가 없을 정도이다. 난 그런 작품세계를 만든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졌다. 정신병자? 폐인? 난 (그를 만나기 위해) 기후현으로 출발했다.

나고야에서 출발한 기차는 어느새 이토준지와 만나기로 한 나카츠가와역에 도착했다. 우린 그를 찾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우린 그가 <괴기!! 히키즈리 남매>의 장남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이윽고 이토준지가 나타났다.
"장남과 정말 닮았네요! 찾기 쉬웠습니다!"

이토준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결국 제 그림이 절 닮게 되나 봅니다."

만약 이토준지와 그의 작품을 모른다면 (그는 만화가다) 그를 보고, 그가 어떤 작품을 그리는지 전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소학교 1학년 때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물론 공포만화. 그가 처음 본 만화는 우메즈 카즈오였고, 이후 공포만화가 후루카 신이치와 히노 히데시에게도 영향을 받았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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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견귀
제목: 이상한 세계의 이야기 4권 연견귀
작가: 모로호시 다이지로
비고: 완결

3권 귀시에서 성장한 아귀, 즉 연견귀의 활극이 시작되는데 4권 역시 연견귀의 활극이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합니다. 제목부터 연견귀니 말 다했죠.

게다가 3권에서 보듯 연견귀이 너무 강한 게 식상하긴 하지만 예언서 추배도를 둘러싼 (나름대로) 복잡한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워 이전 시리즈를 좋아했던 분들도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연재잡지가 폐간되어 추배도 에피소드로 본편이 종료된다는 점.(정확히 말씀드리면 후일담에 대한 나레이션으로 끝납니다) 이야기가 한참 재밌어 지기 시작할 쯤에 종료된 점은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그래도 추배도 에피소드 뒤에 오행선생과 어린 아귀(연견귀)의 에피소드 두 편이 실려 아쉬움을 조금이나 달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연견귀의 활극보단 오행선생과 아귀가 겪는 괴담이 더 맘에 듭니다)
2007/06/05 15:00

백귀야행 15권

  백귀야행 15  이마 이치코 지음


제59화 아버지의 마중
제대로 된 여자를 못 만나는 리쓰, 정말 안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극락사과군식) 말장난이 많아 좋았습니다.

제60화 도깨비 탈
백귀야행에선 드물게 비극적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로
메인 에피소드보다 리쓰의 의외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리쓰의 주사라던지,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거절하는 리쓰라던지.

제61화 버려진 들판
주된 이야기보다 사부로 에피소드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어 흥미가 갑니다.
참고로 제64화 그러니까 백귀야행 16권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사부로의 최후(?)가 밝혀집니다.

제62화 붉은 실
낭만적인 붉은 실 이야기도 백귀야행에선 이렇게 바뀝니다.
그래도 결말이 좋으니 다행.
리쓰의 여장 떡밥을 아직도 재활용하는 작가에게 감탄했습니다.

제63화 검은 천장
콘도 2회 연속 출연!
15권에선 여주인공인 즈카사도 몇 컷 안 나오는데 말이죠.
왠지 작가가 리쓰-즈카사가 아니라 리쓰-콘도를 밀어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