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장래를 약속해서 머지않아 결혼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
남자는 여자를 매몰차게 찼지만, 매일 밤 여자는 남자의 아파트에 찾아왔다.
문 앞까지 찾아온 그녀는 남자를 매일 불렀지만,
남자는 아무런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자 여자는 열쇠가 있는 걸? 하고 문 앞에서 서성거리면서 밤새 흐느껴 울다가 새벽이 돼서야 사라지곤 했다.
아침이 돼서 문을 열어보면 여자의 이름만 쓴 혼인신고서가 남겨져 있었다.
그런 일이 계속 되자 남자는 여자에게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여자 집에 가니 여자는 없었다.
이미 일주일 전에 자살했던 것이다.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여자 옆에는 혼인신고서가 남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밤마다 찾아온 그녀는 왜 열쇠가 있다면서 들어오지 못했을까.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의 큰 재단기에 손목을 잘라 자살했기 때문에.
즉 매일 밤이 찾아왔지만 손이 없어서…….
[수정] 2008.08.18
2004/05/02 01:14
쩝....다 읽고 나니 조금 섬뜩하긴 한데..한편으론 픽~웃음이 나는데요??
입으로 물어서 열수도 있을텐데요...^^;
2006/07/30 13:28
입으로 들어오면 따귀나, 한번.
입으로 들어오면 진짜 무섭겠네요,
2010/01/01 10:13
ㅋㅋ
2010/05/29 07:00
난 발가락으로도 가능!
2010/08/03 10:56
ㅎㅎ빵똥1님
발가락으로 하면 넘어지지 않나요..여성분인데?
2004/05/02 01:16
wAx@blog님|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그렇게하면 되는 문제였군요, 들어가서 한번 놀래켜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2004/05/02 01:24
으헉...얼굴에 닭살이...ㅡㅡ;;
2009/08/07 17:44
꼬끼오~
2004/05/02 01:58
예지맘님| 으헉... 예지맘님 용안에 닭살이 돋을 정도면 대성공한 건가요? 왠지 뿌듯합니다.>_<
2004/05/02 02:31
링크를 타고 우연히 도착해서 하나 둘 읽다가 다 읽어버리고 말았군요. 아까워라..
왠지 차분하게 무섭군요.. 음.
창을 열어났더니 공기가 차가워져서 분위기 업(웃음)
2004/05/02 11:19
음 역시 무섭네요, 여자에게 한을 품게하면 저런 결과가..
2004/05/02 15:09
ㄹ양 불쌍해..
2004/05/02 16:27
ㄹ군 나야
라고 한다음에
주먹으로 두드리는 문소리가 아닌
발로 쾅쾅쾅 차는 소리였다면-_-)
2004/05/02 20:49
알님| 후후, 우연한 링크라니... 필연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무섭게 봐주시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극미소년님| 언젠가 모 티비프로그램의 고변호사께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지만, 남자가 한을 품으면 추해진다] 고 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misoplus님| 흑흑, 불쌍합니다. 그러고보니 모 음료수 카피문구가 [양다리 걸린 녀석들 다리 찢어지고 바람난 녀석들 태풍에 날아가게 해주십시오] 와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후.
배화교[교주]님| 에에... 글을 제대로 안 읽으셨군요!!! 본문에는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없답니다~
2004/05/02 21:18
우훗...왜 이렇게 웃었을까...캬캬캬캬라고 웃지;;
이렇게 웃으면..하긴 깔깔대마왕으로 생각했을텐데..^^
2004/05/03 00:58
열쇠 가지고 있는걸 우 훗
한참 웃었어요.
2004/05/03 11:19
벽 통과하기는 귀신(영혼)들의 기본 스킬 아니었던가요?
ㄹ양은 자기가 아직 살아있는 줄 알았나 봅니다.. ^^
2004/05/03 11:26
재단기로 손을 자를만큼 고통이 컸을까요? 괜히 슬퍼지네.... 퐁네프의 연인에서도 실연의 고통을 잊기위해 자기 손을 총으로 쏘던데...
2004/05/03 15:15
허어어억...
어째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라고 제가 읽었을까요;;;;;;;;
2004/05/03 20:32
우훗 - 하고 웃었던 것은 그나마 남아있던 배짱이었을까요 -_-;
2004/05/03 22:48
Sensui님| 깔깔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우위를 가진 처녀귀신의 웃음소리이기에 깔깔이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이죠.^^
su0님| 혹시 김성모화백에 견줄만한 대사가 탄생한 걸까요? [유행이라도 되면 좋으련만...]
모카님|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아마도 죽었을때의 충격이 커서 죽었을때의 설정을 그대로 가지고 다니나 봅니다.ㅜ.ㅜ
2004/05/03 22:58
Lara님| 그 장면에서 이렇게 말하죠 [아무도 내게 잊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어, 아무도...] 흑흑... 가슴이 아픕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다시 보고 싶네요.
배화교[교주]님| 귀신에 홀리신 겁니다!
LuNa님| 기선제압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조적인 의미의 웃음일 수도 있겠죠.ㅜ.ㅜ
2004/05/12 19:06
-_- 손목이 잘라져있지 않았다면 어뜨케 ?瑛뺑楮
2004/05/13 10:44
박카스박스님| 또 한편의 [새벽의 저주]를 찍게 되는 거죠? [되살아난 그녀가 돌아왔다~] 이런거죠...
2009/07/16 2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ㅋㅋㅋ웃긴거 생각해 버렸어요ㅋㅋㅋㅋ
우우- 이모텝- 뭉무어뭉뭉무어웩-이이모오테에엡-
2005/06/05 00:53
손목.아프겠따;;그냥 위로올라가지 그랫어 -_-!!
2005/07/01 22:4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5/10/05 18:39
매일밤마다 혼인신고서를 놓고가다니..몇장을 놔둔거야..
2005/10/21 18:05
입으로열쇠를열수도.....
하지만 그러면코미디죠?
ㄹ양:존나 진짜안열려 오~~ 짜증나~~~~
짜증날땐짜장장.....
(죄송)
2006/01/25 02:07
흠... 괴담읽은 시간도 부족한데 뎃글 읽는것도 재미있으니... 당최 진도가 않나가네요 ㅎㅎ
2006/02/14 10:39
좀 슬픈 이야기네요.. 자살이라니.. 그것도 아버지 공장에서.. ㅡㅡ;
부모님께 못할 짓입니다 ㅠ_ㅠ
2006/06/20 03:03
음..재미있네요.. 어제 알게됐는데..거의 다 읽었다는. ... 이..사이트가 사랑스러워질려고 합니다. ㅎㅎ 혼자 자취하는데 현재시각 새벽 3시네요 ㅋㅋ
2007/04/18 20:35
전화는엇떠케해쓰까요 ;ㅂ;
2007/08/21 22:51
흙 .
불쌍해라.
2008/02/28 19:05
열쇠를 입으로 못했던이유는 입에는 혼인신고서를 물고있었기 때문인가?
2008/04/01 16:57
그럼 말을 어떻게? ......... ㅋㅋㅋ
2008/04/17 03:10
복화술.
앗 이게 아닌가
2008/04/16 22:13
열쇠를 입에 물고 열었다면 갑자기 남자가 철컥 하고 돌려서 입이 촥 꺾이고 남자가 문을 열면 여자가 문에 머리를 박을게 두려워서 아닐까..
2008/04/17 03:09
ㄹ씨와 ㄹ양이 헷갈려서 다시 읽었습니다. 그보다 우훗이 자꾸 거슬려..
2009/09/12 13:02
입으로 열쇠를 열어도 문은 못열잖아요...
2010/04/22 00:49
열쇠는 어디 있었던 걸까요? 궁금해지네요~
전 발로 문 열 수 있는데!^^;
2010/07/01 20:53
룰루랄라^^
2010/08/15 20:19
아하하하하하하하;;
2010/11/27 16:22
왜 여자가 못들어온 이유는 알았지만..
밤마다 여자는 계속 찾아왔다....
여자의 이름만 쓰여진 혼인신고서를 놔두고....
남자는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꼇다.
그리고 난 알아차렸다.....
그 여자는 손이 없단걸.....
(솔직히 손이 없는데 여자의 이름이 왜 써져있을까요? 미리 써놓은것도 아닐텐데... 그렇군!
이봐 ! 그종이엔 귀신이 들어있어! 알아서 척척 여자의 이름을 써주는 귀신이 ! )
2011/02/27 17:33
그래서 번호키로 바꼈다는 행복한 이야기
2011/04/11 20:02
으이구 불쌍
2011/05/28 13:51
요즘은 댓글이 유행인 듯
2011/08/09 13:45
10점/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