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시골로 전근 왔다.
회사 기숙사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에 조그마한 강이 있고,
언제나 다리를 건너서 간다.
주변에는 논 밖에 없어서 다소 심심한 길이다.

야근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아래에 꼬마 아이가 강에서 놀고 있었다.
무릎까지 잠기는 강에서 뭔가 찾고 있는 것 같다.
뭔가 잊어버린 모양이다.
도와주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하고 내일 출근해야 했기에 그냥 지나쳤다.

다리를 지나쳐 한참 걷는 도중,
꼬마 혼자 밤에 둔다는 게 신경 쓰였다.
되돌아서 다리로 오는 길, 문득 다리 앞의 안내판을 보았다.

"급류주의. 깊이 5m."

그 날 이후, 밤에는 다리를 건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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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루갱지
    2009/05/25 00:48

    어쩌다보니, 빨리 읽게됐네요

    • 저링
      2011/01/25 21:54
      댓글 주소수정/삭제

      물위에뜨는신발개발한5살소년그만신발한짝잃어버려. 좆쩐일보-

  2. 루드비히
    2009/05/25 00:59

    에?에에에에?

  3. 꿀꾸루
    2009/05/25 00:59

    밤중에 왔더니 프레쉬한 글을 읽게 되네요...
    그나저나 저라면 그뒤로 강 근처도 못 갔을듯...

  4. 옥주
    2009/05/25 01:08

    어머나 아이가 참 롱다리인가보네요..호호호
    아니면 초 동안이거나..
    왜 기럭지 자랑을 그런 시각에 그런 곳에서 하니..ㅋㅋ

    다리 못건너면 대체 어디로 가야 하나요..강으로 헤엄쳐 다녀야하나..

  5. ㅇㅇ
    2009/05/25 01:20

    죽마..가 생각나네요-_-

    • 몸 값이 100원인 남자
      2009/05/29 22:13
      댓글 주소수정/삭제

      뭘 찾고 있었던 걸까요...... 궁금하네 도대체 뭘 찾고 있는거지?! 다 필요없어! 뭘 찾고 있는거냐고!!!!!!! 혹시 동전인가?!

    • 내가보이는가?당연하지..ㅋㅋ
      2009/07/11 13:10
      댓글 주소수정/삭제

      다리는길었지만 손이짧아서 동전을주울수없었겠죠..슬프다...

    • 아놔
      2009/07/20 18:00
      댓글 주소수정/삭제

      아ㅋㅋ 님 웃김 ㅋㅋㅋㅋㅋ

  6. 여친의바가지
    2009/05/25 01:43

    g,m

  7. 아르헨티나백브레이커
    2009/05/25 02:44

    으어어... 근데 키다리꼬마는 거기서 뭘찾고 있던걸까요... 혹 자기 시신을찾아달란건 아닐런지...

  8. 야후1
    2009/05/25 05:33

    야호 얼른읽ㅇㅆ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태도유저
    2009/05/25 06:17

    아이 기럭지가 F4급이었던듯...

  10. 만두래빗
    2009/05/25 08:35

    아싸 롱다리 ~

  11. 업뎃원츄
    2009/05/25 09:25

    ㅋㅋ 꼬마의 신장은 6미터 20센치.. ㅋㅋ

  12. 기기묘묘
    2009/05/25 09:29

    5m의 다리를 상상해 버렸습니다.
    오싹하네요...
    NBA따위...훗~

  13. 비밀방문자
    2009/05/25 11:1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4. 타얄
    2009/05/25 11:23

    흠...

    우리집 옆 개천에도 수심이 깊고 물살이 쌔서 익사할 우려가 있으니
    수영 및 입수를 금지한다고 붙어 있습니다.

    수심이 가장 깊은데가 40센치 정도 되 보입니다. 보통 20센치정도에 폭은 1.5미터 정도

    유속을 걷는 속도 정도?

  15. 소녀오알
    2009/05/25 12:10

    허위 안내판이 많지요.

  16. SECRET
    2009/05/25 12:42

    키 큰 것들은 좋겠구나......휴.....5M래,5M....

  17. 비밀방문자
    2009/05/25 17:0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8. 강대썽
    2009/05/25 17:09

    나다리길이 5cm만줘

  19. 안내섬광
    2009/05/25 17:49

    아이의 다리는 마치 백조의 다리처럼....
    수면위는 우아하게 뭔가 찾고 있었지만 아래서는
    목숨을걸고 움직이고 있었을겁니다ㅋ

  20. 앗 이건!
    2009/05/25 17:59

    물 자체에 대한 공포심이 있는 저로서는, 물귀신얘기가 제일 섬뜩합니다+_+
    수영을 못하는 이유도 있으만서도, 뭔가 깊어보이는 물을 보면 기분이 나빠요 ;;
    심지어, 학교에서 수영장갔을 때에도 항상 수영장에 들어가기전에는 친구들이 손을 잡아줘야 들어갈 수 있었더랬지요 ㅋㅋ

    • SMC
      2010/07/08 22:25
      댓글 주소수정/삭제

      저도 물이 무섭습니다...속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듯...

  21. 아오우제이
    2009/05/25 20:41

    뭔가.... 생각해보니 무섭다

  22. 오 맘마미아
    2009/05/25 21:08

    역시 가뭄은 심각하군요...
    빨리 비가 좀 와야 할텐데...

  23. 아니죠
    2009/05/25 21:13

    물속에 높이 4m30cm 정도의 바위가 있었겠죠.

    • 응응
      2009/08/30 14:52
      댓글 주소수정/삭제

      허리를 숙이고 바닥을 찾지 않았을까요?
      설마 물속을 손으로 허우적대고 있진 않았겠고,
      그럼......팔이 얼마나 길어야 한다는거 ㅠㅠ

  24. 아웅우ㅜㅇ
    2009/05/25 21:29

    은근히 ㅋㅋㅋ;;

  25. seimei
    2009/05/25 22:51

    다리 진짜 길구나. 나 10퍼센트만 잘라주지ㅜㅜ

  26. gks0726
    2009/05/26 13:45

    다리 길어서 좋겟다;;
    아 난 머냐;;

  27. 앙즈
    2009/05/26 15:50

    수심 5cm였다면 더 무서운 일이었겠네요
    장애아이거나
    다리가 짧거나
    다리가 절단되었거나
    다리가 땅에 박혔거나(?!)

  28. 2208
    2009/05/26 19:47

    잊어버린이아니라잃어버린아닌가요..?

  29. 히냐미루
    2009/05/26 22:33

    수상비를 배웠으나 내공이 부족하여 무릎이 잠기고 만 꼬마

  30. 너뒤에그뇬은누구냐
    2009/05/27 00:49

    꼬마는 나중에 커서 박태환이 됩니다

  31. 이토준지 사촌동생
    2009/05/27 11:49

    아~ ㅋㅋ 댓글들 너무 재밌네요

  32. 시간당광클1000번
    2009/05/27 17:4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이 더욱겨 ㅋㅋㅋㅋ

  33. 후훗
    2009/05/27 23:22

    "그 날 이후, 밤에는 다리를 건널 수 없었다. "

    승부욕이 불타는 회사원이군요
    꼬마에게 수영을 지기싫어 일부러 강을 건더다니!!!

  34. 준여니
    2009/05/28 03:27

    아놔 올만에 와서 보니 댓글 보고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5. 노아린
    2009/05/28 14:30

    ㅋㅋㅋㅋㅋ재밌네?

  36. 시로카
    2009/05/28 18:50

    자, 발에 차크라를 모아서, 한 발 한 발...
    앗, 무릎이 빠졌잖아! 이런...


  37. 2009/05/28 19:59

    그 아이가 참 롱다리군요 아니면 강물에 소금을 대량넣었나?

  38. 검은마차
    2009/05/29 00:20

    요즘 가뭄이라서 물이 그렇게 깊지 않아요..
    실제로 물이 많을 때가 5m지~
    저 때는 가뭄이라서 물이 말라서 아이가 놀 수 있었음~
    야근한 사람이 귀신으로 오해하고 아이에게 가지 않아서
    결국은 아이가 바닥에 있는 병유리에 발이 베어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슬픈 이야기.

  39. zzzz
    2009/05/30 04:22

    그럼....... 어떻게 다니죵??ㅋ

  40. 지나가던 초딩
    2009/05/30 13:48

    가뭄... 푸하하하

  41. 촛잉
    2009/05/31 09:33

    호스찾는거아니에요?남은30cm물먹으려고

  42. 혈훼
    2009/06/01 09:44

    먼가를 찾고있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ㄷㄷㄷ

  43. 하루하루
    2009/06/03 18:03

    특종: 강에서 밀물과 썰물이 일어나다!!!!

  44. 와우
    2009/06/03 20:06

    사실 꼬마가 5M로 맞춰놓고 사람들을 낚는 고도의 낚시신공

  45. 신유강
    2009/06/05 15:59

    사실 밑에는 착한 오리가 소녀를 받쳐주고 있었어요
    "오리야 고마워"

    순수한 동화, 해피엔드

  46. 나을영
    2009/06/05 20:59

    그 오리는 황토오리는 아니겠죠?

  47. 박태환
    2009/06/06 21:27

    어;; 덮길래 바람도 좀 쐴겸 울집앞에 있는 강에서 놀고있었던건데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내모습보고 많이 놀라셨나보다 ㅋㅋ 죄송해요~ ㅋㅋ

  48. 짱이네요.
    2009/06/08 18:41

    진짜 짱이네요ㅋㅋ기럭지자랑을 왜 거기서하니

  49.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2009/06/12 19:09

    귀신도 물장난이 하고싶었나보네요ㅋㅋㅋ

  50. 전설
    2009/06/24 13:23

    요새 시골 가보시면 수영금지 어쩌고 수심 몇미터 어쩌고 저쩌고 되어있어도 실제로는 물이 말라버리는 바람에 엄청 수심 낮아진데 많습니다. 아예 흙바닥을 드러낸 곳도 많구요.. 아마 그런데가 아닌가 하네요

  51. 귀눈
    2009/07/03 22:08

    아이가 물에 빠져서 허둥이는걸 그냥 뭐 찾는주알고 지나친것 같은데;;;

  52. 카가미네린
    2009/07/03 22:30

    튜브 끼고 있던 게 아닐까여?튜브에 줄 달아서 안 휩쓸리게 어디 묶어놓고
    밤이여서 튜브가 안 보였던거임.

  53. 흐규흐규
    2009/07/07 15:04

    우억 쩐다..ㅋㅋㅋㅋ 댓글보고 뿜은...ㅋㅋ

  54. 용자
    2009/07/08 17:00

    곧휴가 5미터..

  55. 사앜!
    2009/07/10 22:52

    나다리3cm만....
    이글을본많은사람들에게나눠주다보면너두정상으루돌아올꺼야...그전에나3cm만주면안대니..?ㅠ

  56. 오딘
    2009/07/20 15:14

    5미터라.. 그 다리로 농구를 한다면 1등? 달리기를 해도1등?...
    설마..
    밑에 학들이 받쳐주고있었어요
    해피엔딩..

  57. 사람
    2009/07/29 22:06

    그후... 다시는 밤에 다리를 건널수 없었다....


    모기떼들...으흑.......

    한번 뜯기니 정신이 든다....

  58. 어마
    2009/08/08 15:59

    일부러 물이 얕은 것처럼 하고 물에 빠지게 하려고 그런 건가요?...무섭네요..우리 집 가는 길에도 다리있는데..이런!

  59. 최간사
    2009/08/09 17:22

    우왓

  60. 쩌네
    2009/08/09 20:33

    5m에서 뭘찾는거야

  61. 냠냠
    2009/08/12 02:45

    어이쿠 무서워라. =ㅅ=

  62. 사스케
    2009/08/14 06:19

    후훗, 차크라를 써서 물위를 걸었다

  63. 사토리
    2009/08/21 23:59

    아이, 다리 되게 길어!?
    다리가 5m씩이나 되는거야!?

  64. wwwe124
    2009/08/23 23:02

    그렇다 아이의 키는 6m였다.

  65. 오크냥
    2009/08/29 12:44

    꼬마는 히히덕거리고 있었다.
    앞 간판의 5cm의 'c'를 지워버리고서는...

  66. 킴쁑
    2009/09/24 22:39

    ㅎ 차크라 쓰면 끝임

  67. 허경영
    2009/10/03 04:14

    공중부양이지.

  68. ㅋㅎㅎ
    2009/10/09 09:08

    뭔가 잊어버린 - x
    뭔가 잃어버린 - o

  69. zz
    2009/11/11 18:46

    신세기 그리스도.

  70. 올레부족장
    2009/12/22 17:30

    그 아이는 발에 차크라를 모아 물살을 차고 수영 연습을 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밑에서 좀비가 올라와 좀비가 처맞아서 뒈졌다는 해피엔딩

  71. 피의식목일
    2010/01/12 11:07

    그냥 아이가 바위에 걸터앉아 있었을 가능성은?

  72. 표지판 사기임
    2010/01/23 17:55

    애들이 지들끼리만놀라고 ㅡㅡ
    사악하군

  73. 촌놈
    2010/02/04 19:11

    아이가 급류주의 안내판을 50센치를 5미터로 바꾸는 신기술

  74. 헐랭
    2010/02/21 18:45

    최홍만의 2배보다 더큼ㅋㅋ뭘먹은거니

  75. 겸둥이ㅇ
    2010/03/14 16:56

    그녀는 허경영

  76. devilrose
    2010/03/26 19:35

    가뭄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저녘인데 어린애 혼자서 놀고 있다는것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물귀신 아이의 장난질 같네요

  77. 아니이사람들아
    2010/04/10 22:36

    중요한건 다리없이 뭐어쩌란거

  78. 입영마스터
    2010/05/09 23:29

    수영해보면 아시겠지만 입영이라고 손안쓰고 떠있는기술있는데... 박태환 라이벌인가? 쩌는데 ㅋ

  79. 쿠마
    2010/07/04 07:22

    헐 만약 이 사람이 찾는거 도와준다고 강에 들어갔다면,,,,

  80. 온누리
    2010/12/23 20:44

    강이라....헉!!!!
    1. 다리가 5m
    2. 아이가 귀신
    3. 급류주의 안내판이 잘못된 것
    4. 아이가 엄청난 크기(!)의 돌을 밟고 서 있음
    어느 것일까용?? 투표해 봅시당...ㅎㅎ
    아니..뭐...꼭 하란 건 아니구요...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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