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밤중에 호텔 프런트의 전화기가 울렸다.
전화기를 통해 전해지는 위급한 목소리에 직원은 급히 객실까지 달려갔다.

"무슨 일이시죠 손님?"
"이, 이 방에 누군가 있어!"

"네?!"
"누군가 있다고! 귀신인가!?"

손님은 출장 온 중년의 회사원으로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직원에게 항의하고 있었다.

남자는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흰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스커트를 입은 긴 머리 여자가 침대 옆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일어나니까 사라졌는데, 다시 자려고 누우니까 또 보이는 거야."
"아직도 보입니까?"

"아, 바로 네 뒤에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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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하
    2004/03/27 01:54

    이런 마무리의 글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게 되어요..ㅜ_ㅜ

    - 야호! 제가 1등인가요?^^;;;

  2. 소마
    2004/03/27 07:39

    헉..아침에 읽어도 무섭다..ㅡ.=;;

  3. cirro
    2004/03/27 07:45

    저도 밤에 읽으면 무섭기때문에
    thering님의 포스트는 될수 있는대로 밤에 읽으려고 하거든요.
    (저번에 한번 밤에 읽었다가
    소름이 쭉 끼치는 바람에 화들짝 노트북을 덮었음.. ^^)

    그런데, 소마님 글처럼
    아침에 읽어도 무섭네요.

  4. 예지맘
    2004/03/27 08:00

    밤에 읽었으면....등뒤가 무서웠을텐데...

    아침에 읽었더니...
    "이거 장난칠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군..."
    하는 생각이....^^;;;;

  5. thering
    2004/03/27 11:53

    자하님| 오호, 수늬권 축하드립니다.^^ 저도 저번에 이사하면서 한밤중에 불끄고 100편이 넘는 괴담과 실화를 수정하면서 다 보았더니, 나중에 뒤도 못 돌아보고, 놀이터의 그네소리(한밤중의 그네소리가 나는 경운 적죠;;)에도 움찍했었죠.

    소마님| 잠들 수 없는 낮의 기묘한 이야기! 아침잠도, 낮잠도 깨끗하게 없애드립니다.^^;; 아침엔 잠에서 깨어난지 얼마안된 비몽사몽인 상태라 더 무섭다는 설이 있죠.

    cirro님| 저도 그런 이유도 밤에 포스팅한답니다.^^ 그런데 저번에 노트북을 덮게 만든 괴담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가끔 심령사진이나 플래쉬보다가 놀래서 발로 전원끄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예지맘님| 과연~ 그렇겠습니다~ 저도 목소리톤이 꽤나 낮은 편이라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데, 한몫하죠. 다만 말투가 어리버리해서...;;

  6. Lara
    2004/03/27 14:57

    근데 방명록은 어디로 갔

  7. Sensui
    2004/03/27 22:54

    짧은 글이 더 무섭다는..

  8. thering
    2004/03/27 23:21

    Lara님| 방명록은 지금 블로그의 메뉴를 수정하지 않아서 휴식중이랍니다.;; Links 메뉴에 연결하는 식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 게을러서 말이죠.^^;; 태터 툴즈 다음버전에 방명록이 추가된다니 솔깃하기도 합니다...(그래도 역시 요괴 방명록이 좋을려나...)

    Sensui님| 아무래도 간결하기 때문에 공포의 여운이 더 남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9. 파우스트
    2004/03/28 00:03

    ...나온여자가 귀신 이었다면;ㅁ;

  10. thering
    2004/03/28 01:07

    파우스트님| 안타깝게도 귀신인 것 같습니다! 음, 혹시 스토커라던지, 불륜의 연인이라면 더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오호호호" ...헉.

  11. zzoda
    2004/03/28 17:18

    제 방에도 항상 누군가가 있다죠
    길쭉한 제 룸메이트 -_-;

  12. thering
    2004/03/28 19:35

    zzoda님| 길쭉한 룸메이트라니... 자취하시나봐요? 아님 기숙사라던지, 흑흑 부럽습니다.ㅜ_ㅜ 저도 집에서 나오고 싶은데 능력이 안되서 말이죠.

  13. ^^
    2004/03/30 08:33

    업무관게 → 업무관계

  14. thering
    2004/04/01 02:18

    ^^님| 매번 오타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반성하자, 반성...)

  15. 귀엽둥이
    2004/04/03 15:24

    헐 되게 무섭다.
    혹시 내뒤에도..?
    악!~~~

  16. thering
    2004/04/03 20:30

    귀엽둥이님| 악!~~~ 이라고 하셨는 데도 불구하고, 그 후에 답글을 다시는 걸 보니, 무사하신 모양입니다.;; 귀신과의 한판승이라는 거죠?

  17. 당근
    2004/07/06 22:53

    뒤를돌아보니 무서운표정의 우리아빠가......
    "컴퓨터꺼!" 라는표정으로 ㅋㅋ

  18. thering
    2004/07/07 12:47

    당근님| 제가 어렸을때도 아버지께서 그러셨는데, 그럴때는 순순히 끄는 게 후환이 없답니다.;;

  19. 긔여븐 녀석
    2004/08/25 10:14

    저두 어제 첨 알았는데 여기있는것 중에thering 님 께 잴루 무서?돗楮

  20. thering
    2004/08/25 17:53

    긔여븐 녀석님| 제 이야기라면 [실화] 카테고리가 아니라 [괴담] 카테고리에 있는 이야기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_ _)

  21. 발렌티나
    2005/02/03 16:41

    설마 저거 실화가 아니었다면 뒤에 있던건 .. 어른이 아닌 꼬마였을까요 ?
    .. 꼬마라면 장난이 많을텐데 .. 가만히 보다니 착하군요 ~ >_< ...

  22. 료코매냐
    2005/04/05 21:17

    ㅎㅎ 오늘 처음 봤는데 꽤 블로그가 깔끔하네요..^^다들 반가워요..

  23. 기묘한소녀
    2005/05/18 16:41

    ㅎㅎ 저두저두 처음인데 정말 재밌네요,

  24. jenoa
    2005/05/28 22:02

    너무 무서워서 노트북을 덮게 만드는 괴담이나.....너무 무섭고 기분나빠서 패드를 던져버리게 만드는 게임이라던가.... 암튼, 전 이런거 보고나서 후회합니다. (그래놓고 다 보고 마는 B형)

  25. ??
    2005/08/12 14:09

    전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요.

  26. 타라쿠니
    2006/02/13 19:35

    저도 '구원' 이라는 게임을 구해놨는데..
    여친의 극렬한 반대로 인해 시작 못하고 있다는..
    ^^;;

  27. 꽃돌이소녀 ㅎ
    2006/03/12 16:37

    지금시간 낮4시 37분 ㅠ
    그런데도 뒤돌아보기무서워요 ㅠ

  28. 잠밤기 좋아하는 사람
    2006/06/04 13:35

    그 사람은 결혼 못해서 떠돌아 다니나?
    남자만 따라다니게

  29. KariYa
    2006/06/30 22:21

    자..잠깐만요 누워있었다면 요염한겁니카 [이러지

  30. 뒤보니까
    2006/07/21 04:06

    더무서워..-_- 안볼랬는데.. ㅋㅋ 봤다 그런데.의외로 무섭더라.. 보는 순간이. ㅋ

  31. 햄볶아요
    2007/04/07 14:47

    결국은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군요..ㄷㄷ

  32. River
    2008/02/28 19:02

    L군:(뒤를 돌아보며)"아앗!너는 류크?"

  33. jiny
    2008/04/16 22:03

    어디? 내뒤 ?
    알보고니 상당한 미소녀
    둘은 조용히 101호로 사라져서 뒤에 이상한 응응 소리가 들렸다는 섬뜩한

  34. 라라라
    2008/08/11 23:49

    이런 글이 더 소름돋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저는 긴 글이 더 좋아요. ㅎㅎ

  35. 과객D
    2008/08/29 09:51

    전화인데 화상전화인가 어떻게 네 뒤에 있다고 한거지????
    직원은 놀랐겠지만 어떻게 전화로 프론트 직원 뒤에 여자가 서있는걸 알깔요?

    끝에 가서 보니깐 중년 아저씨의 장난전화인듯한 이야기로 바뀌어 버리네..
    무섭다기 보다는 푸훕~

    • 나미
      2009/08/26 07:45
      댓글 주소수정/삭제

      맨 앞에 전화기가 울려서 다급한 목소리듣고 객실까지 달려갔다고 써 있는데
      글을 대충 읽고 난 후에 잘못된 해석으로 공포글을 개그로 만들어버리는 센스가..ㅎㄷㄷ

  36. 축하
    2009/01/24 15:11

    흰 숏블라우스에 체크무늬 미니스커트..
    좋은 객실이다..

  37. ㅇㅇ
    2009/02/14 23:00

    나중에 써먹어야겠다

  38. 역시...
    2009/03/30 22:43

    뒤에있는 사람은 호텔 주인인건가..?

  39. 이별
    2009/08/02 08:35

    보통 귀신들은 흰색 원피스만 입고 나오는데
    흰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스커트라니 ..ㅋ
    신선한데요 ///

  40. 자묘
    2009/09/11 22:43

    요즘은 귀신들도 스타일을 알고있다는것?

  41. sadbear
    2009/12/17 00:08

    직원 : 아 이분 제 누나예요.

  42. 임해진
    2010/01/16 19:57

    직원: 저희 호텔 서비스입ㄴ...

    (무슨 서비스? *--)

  43. ??
    2010/02/01 13:16

    투숙객은 과연 무엇으로 프론트를 본것인가요..?

  44. ??
    2010/02/01 13:17

    아 다시보니 객실로 달려왔군요 죄송합니다

  45. 피닉스
    2010/04/20 19:03

    내가 이상한건지 아닌건지...
    낮엔 낮이라고 보고 밤엔 밤이라고 열심히 보고.
    뭐하는 짓인지..

  46. 달달한달님
    2010/04/21 04:25

    꺅!! 새벽에 혼자 읽고 있는데 갑자기 나온 머리가 3개 달린 늑대개(?)에 심장 떨어질 뻔 했네요ㅠㅠ
    알고보니 게임 광고였네요ㅜ.ㅜ
    무서운 걸 보다보니 심장이 쪼그라 들었나봐요...


  47. 2011/01/17 07:59

    직원 : 미인이에요?

  48. 김정일
    2011/01/20 12:45

    ㅎㅇㅎㅇ이쁜 여자였으면...

  49. 직원
    2011/07/11 20:09

    혹시 예쁩니까?

  50. 이야기를이렇게바꾸면소름쫙돋을듯,,,
    2011/07/25 23:56

    저이야기이렇게바꾸며ㄴ 잼있을듯ㅋㅋㅋ

    아직도보입니까?
    넌 안보이냐바로너앞에이렇게서서너한테말하고잇잖아

  51. 멸치
    2011/08/09 13:30

    10점만점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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