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신호가 걸려 잠시 멈춰있었는데,
오른쪽 창문으로 비춰지는 광경이 너무 이상해 눈을 떼지 못하고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아줌마가 있고 젊은 여자가 아줌마를 향해 무릎을 꿇으며 울고 있었습니다.
바짓가랑이를 잡으며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속으로 무슨 일이기에 저러고 있지…….
쪽팔리지도 않나 …….
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제발 부탁이에요……. 이 애는 제발……."
이윽고 그 아줌마는 택시 안의 저를 쳐다보더니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창문을 열어 이야기를 들으려는 순간, 잠에서 깼습니다.
택시 안에서 잠깐 졸았나 봅니다.
전 사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아줌마는 이렇게 말했던 것 같습니다.
"너희 엄마도 미쳤어, 자기 목숨을 바꾸다니."
그 날 밤, 자다가 낮의 꿈이 생각나 울고 말았습니다.
사실 저희 집엔 어머니가 안 계십니다.
왠지 혼자라는 게 서러워서
고향에 계신 아버지께 전화 드렸습니다.
바보 같게도 낮의 꿈을 이야기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우셨습니다.
우시면서 그러십니다.
언니가 2명이나 있었는데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그런데 제가 태어날 때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저만 살았다고.
[투고] 김하라님
2008/03/23 00:04
어머니는 강하군요.
어느 얘기든 어머니의 얘기는 애틋합니다.
1
2008/04/05 09:23
정말로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군요 전에 무서운 이야기를 도서관에서 만난일이 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만나게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2010/02/07 04:27
아..가슴뭉클해지는 이야기네요.. 어머니는 위대한듯...
2008/03/23 00:13
우왁! 2등이군녀
으으 이기쁨을뒤로하고 우선댓글부터달고
보겠습돠 ㅜㅜ
2008/03/23 00:14
내용이 정만 짠하네요ㅜㅜ
2008/03/23 00:17
으으 .. 무섭기보단 슬프네요
진짜 모정은 ... ㅠㅠ..
2008/03/23 00:19
슬프네요 아 =_= 왜인지모르겠지만 부모님게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막드네요
2008/03/23 00:51
안돼...ㅠㅠ
이런 슬픈이야기....
내용을 이해 못했습니다 ....
2008/03/23 00:51
아..과거에, 자신이 태아일때 영적으로 경험했던일을 다시 꾸는건가요.. 슬프다..
2008/03/23 01:39
이거 실화로군요..
간만에 슬프면서도 섬짓한 이야기인데요..
2008/03/23 02:11
9등!!
2008/03/23 02:56
역시...어머니는 강하군요. ㅠㅠ
괜히 읽다가 엄마생각나서 저도 눈물찔끔...
옛날에 티비서 봤는데, 임신한 와중에 자궁부근인가...암이 발견된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아이를 낳기위해 암치료나 수술을 거부하셨다고 합니다. 아이를 살리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로 한거죠.
근데 정말 대단한 우연(?)으로 아이를 낳는와중에 암덩어리까지 같이 떼어지는 바람에 살아나셨다고하네요.
아,참...그리고 오타신고.
"이 얘는 제발"에서 [얘]가 아니고 [애]죠.^^
2010/11/14 18:52
기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멋진 일화네요!!
2008/03/23 07:38
엄마 사랑해요
2008/03/23 09:35
ㅠㅠ.....슬프네요 엄마 꼭오래사셔야 해요~~
2008/03/23 09:44
이건 무섭다기 보다는 역시...ㅠ
2008/03/23 11:32
전 빨간 글씨 보고 소름이 확 돋았어요...
감동적인 이야기지만 무섭긴 하네요...
2008/03/23 13:14
모성애는 최고다...!!
2008/03/23 13:36
그러니까 언니 2명은 태어나자 마자 죽었고, 글 쓰신 분도 원래 태어나자 마자 죽을 예정이었는데 어머니가 그걸 알고 대신 돌아가신 거군요... 감동적이지만 한편으론 넘 슬픕니다.;;
2008/03/23 17:04
아, 역시 어머니의 모성애는 대단하군요 ㅠ_ㅠ
자기 목숨을 버려가면서 자식을 살리고 가시다니 ㅠ_ㅠ
2008/03/23 17:59
과연 . . 아이를 낳을때마다 아이가 죽는거군요 .
그래서 등가교환의 법칙으로 자신을 희생해서 연성을 했다는건 . .
죄송합니다 ㅠ_ㅠ
2008/03/23 20:03
짠하네요ㅠ
2008/03/23 21:33
엄마ㅠ_ㅠ 더 잘 해드릴게요 ㅠ_ㅠ
2008/03/23 23:25
짠짠짠
2008/03/24 14:24
아..정말 슬프네요.
아버지도 얼마나 슬프셨을까..ㅠ.ㅠ
2008/03/24 17:12
정말 짠한 이야기네요ㅜ.ㅜ
앞으로 엄마한테 잘해드릴거에요ㅜㅜㅜ
2008/03/24 17:34
앗 뭔가 찡해졌어요 ㅜ 엄마아~
2008/03/24 19:2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3/24 22:31
눈물나요........
2008/03/25 00:10
잠재의식이었을까요.
이미 무의식의 세계에선 알고 있었는지도..
꿈이란건 굉장히 신기해요 ,,
2008/03/26 01:19
이번 이야기는 너무 슬프네요....ㅠㅠ
2008/03/26 19:48
삼신할머니였나...
2008/03/26 21:20
우아드디어새로운이야기!!!ㅋㅋㅋ오랜만이라반갑(?)네요....ㅋ_ㅋ 이야기정말슬퍼요ㅠ_ㅠ;; 엄마가갑자기보고싶어요으허헣러허허허헣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8/03/27 17:55
'이 얘' 가 아니라 '이 애' 겠죠 ?
2008/03/29 09:38
하하
무슨말인지 모르게써욤,ㅜ
2008/03/29 22:23
늘 구경만 했는데....정말 눈물나게 슬퍼요...
2008/03/30 11:15
아..정말 슬픈 일이네요; ㅠ..
2008/04/02 20:30
B_B
슬프다..
2008/04/07 22:11
반전이 섬뜩하네요...
2008/04/12 13:49
슬프고 무섭네요..
퍼가요
2008/05/04 17:17
http://cafe.naver.com/tkqqn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3
<네이버 카페 삽질하는 붕어들로 퍼가겠습니다.>
오싹 오싹! 게시물 감사합니다~
2008/05/22 18:28
무섭기 보다 슬프군녀....
2008/06/30 06:16
http://club.clubhard.co.kr/gold100/
퍼갑니다.
2008/07/07 21:25
[이 얘는 제발]=>[이 애는 제발]
2008/07/07 21:31
지적 감사합니다.^^
2008/09/10 12:35
과대망상
2008/12/28 17:46
그 젊은여자는 저승사자일까요,,,? 어쨌든 찡하군요....ㅠ_ㅠ
2009/03/24 19:48
잘봤습니다..
2009/05/18 19:19
http://www.cyworld.com/CM-_-v
여기로 퍼가요 ㅎ
2009/08/15 17:01
무섭다기 보다는
좀 슬픈 이야기네요
2009/12/20 10:26
'쪽팔리지도 않나' 싶었던 그 젊은 여자가 투고자분의 어머니였던 것이였군요.
감명깊기도 하지만 다른이의 절박함을 쪽팔림으로 보는 시선이 괜히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
2010/01/08 09:46
헐..대박이다..ㅠㅠ
2010/01/17 22:17
저택시는남자가자는것을확인하고3바퀴는더돌았을꺼야.
2010/02/20 01:43
아 진짜 슬프네... 자기어머니...아버지... 효도하세요...ㅎㅎ
2010/08/07 00:10
마음이 아프네요..
2011/01/14 04:03
엄마아빠얘기만나오면눈물이핑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