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겪으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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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선 젊은 시절부터 등산을 좋아하셨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까진 일요일마다 산에 오르곤 하셨는데, 어느 날 산에 가셨다가 길을 헤매신 적이 있으셨답니다.
점점 날은 저물어 주위가 어두워지고 날씨는 싸늘해지고, 어서 빨리 숙소나 인가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차, 다행히도 산 속에 허름하고 낡은 산장이 한 채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누우셨는데, 눕자마자 몸이 움직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가위에 눌리신 것입니다. 가위에서 풀릴려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셨는데, 문득 천장을 자세히 보니 나
무로 된 천장에 눈이 하나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유심히 쳐다보며 깜빡이는 눈. 아버지는 가위에 눌리셔서 눈도 감지 못하고 그대로 천장의 눈을 쳐다보셨고, 너무 피곤하셨던 터라 그대로 가위에 눌린 채로 잠에 빠지셨다고 합니다.
일어나니 이미 해가 중천에 떴었고, 천장을 보니 어제 봤던 눈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아버지께선 아직도 꿈인가 싶어 당황하셨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로 된 천장에 구멍이 나 있었고 그 구멍으로 사람의 눈이 보였던 것입니다.
놀란 아버지께선 바로 경찰에게 신고하셨고, 결국 천장에서 보였던 눈은 윗층 마루 바닥에 숨겨져 있던 시체의 눈이었다고 합니다.
[투고] 호리셋님
[추신] 본 이야기는 마봉춘의 <신기한 티비 서프라이즈> 2007년 5월 6일에 거짓으로 각색으로 방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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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01:02
헉 - 진짜 무섭네요..
2011/06/18 08:46
너무영화네구라티빡남
2006/11/28 03:41
캬 미스테리네
2006/11/28 07:29
으아 이거 무지 무서워요!!!!
[그러면서 좋아하고 있삼~ 잇힝]
2006/11/28 07:52
으어어어... 그럼 말 그대로 시체와의 하룻밤(?)을 보낸 건가요?
아놔... 아침부터 으스스하네...
(라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습니다...)
2006/11/28 08:56
밤중에 건물속의 천장 구멍속 눈이 보였다는 것이 놀랍군요
어둠과 추위 그리고 길을 잃은 공포가 그 구멍으로 정신이 집중되게 만든 건 아닐까요?
2006/11/28 09:07
일부러 길을 잃게 한게 아닐까요 그 시체가....
2006/11/28 10:09
아무리 허름한 산장이라도 차 안을 택하겠어요. 덜덜...
2006/11/28 10:56
흐억;;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나 놀라셨을까;
근데 아직 썩기 전이었나 보네요
2006/11/28 11:21
앗 위에 익숙한 이름이 둘!!!(도망간다)
근데 정말 썩기전이었나봐요~!!!!!(더 무섭;;)
2006/11/28 15:05
시..시체...;;;;;
2006/11/28 16:15
아..아침부터 이거 참 ㅠ_ㅠ
2006/11/28 17:31
오늘 이야기들의 무서움 정도가 장난이 아닌걸요ㅠㅠ
시체가 산장으로 안내했다에 저도 한 표..
2006/11/28 18:20
훔쳐보길 좋아하는 시체였군요....
2006/11/28 19:19
와... 진짜 오싹하네요 만세!(응?)
시체 입장에선 아무도 모르곳에서 썩어가는게 싫었을거에요
어쩜 머리가 썩어서 나오는 액(?)같은것이 눈알에 모여서 마루바닥을 적시는 바람에 나무가 썩어서 구멍이 뚫렸을지도...
아님 시체에서 눈알이 떨어져서 데굴데굴 굴렀는데 그게 홈이 파인 그 구멍쪽으로?
아... 왜 난 이런 상상을 하고 있는걸까... ㅜㅜ
2006/11/28 20:09
왠지 음악실괴담이 생각나는;;
남몰래 피아노 치던 학생이 죽어서 천장 위에 숨겨진 괴담요;
2006/11/28 21:57
안졸려님ㅠㅠ저랑 같은 상상 하셨군요OTL
(만약에 천장부분의 나무가 다 삭아버린 상태였다면...ㄱ-;)
2006/11/28 22:25
제일 무서운 건 눈이 깜빡였다는 거...ㅠㅠ
2006/11/29 04:37
너무 무서워요 이럴줄몰랐어요 ㅠㅠ
2006/11/29 22:47
후럴럴!! 어젯밤 이방인을 보면서 눈을 깜박이다가
그만 심장압사로 돌연사해버린 사람이 아닐까요!! ㅁ !!!
라고 말하고 싶지마마마마아아아안...=_=.. 후럴
등산가서 길잃을 수 있나요? ㅇㅇ
그냥 지상(?) 으로 무조건 내려오면??ㅇㅇ
길이 나오지 않아용?? ㅇㅇ
2009/08/24 15:46
아래로 무작정 내려오다 어두운 밤길에 뭐라도 밟으면 '어이쿠 발이 미끄러졌네' 하고는 영원히 지상으로 내려오지 못하게 될 수도 있지요
2006/11/29 23:42
나도 이럴줄 몰랐어 ㅠㅠ
그리고 언니 뭐든지 망치로 통한다..
ㅠㅠ ㅋㅋ
2006/11/30 12:00
음음...;;
깜빡이는 눈...이라는 구절이 더 오싹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 왠지 김전일이나 코난의 한 장면 같다는;ㅅ;
(이상해~ 낯설지가 않아요!ㅋㅋ)
2006/11/30 12:03
이건 끝이 멋진데요!(왜 이렇게 멋지다는 건지...)
2006/12/01 10:53
오싹한 경험이네요.
그런데 후환은 없을까요 산장주인이 범인이라 잡혀가며
"가만히 두지 않겠다" 라던지 저주를 퍼붓는 다면 ...
2006/12/02 17:58
전 혼자 글 열고 바로 보이는 '무로 된 천장' 이라길래,
진지하게 음.. 친환경적이군.. 생각했습니다=_=;;
2006/12/04 20:23
저도 그냥 죽~~읽다가 무로 된 천장이 뭘까하고
고민했단...흐흐
2006/12/03 10:27
시체와 하룻밤을 보내다니무서버ㅠ_ㅠ
그러면서 내심으로는 웃고 이런상상도 해 봅니다시체가 저 아저씨 때문에 임신한건 아닐까?
2006/12/03 11:20
....... ㅎㅎ 무로된 천장.. 무슨예기인지
아직도 감이 안잡히는... 언어개념 상실..( 퍽 )
눈이 깜박이는건 좀 심햇네요 ㅎㅎ;;
2006/12/04 20:21
많이 무섭군요... 당황하셨겠어요/..
2006/12/06 13:35
와~
2007/01/21 23:19
시체냄새 는 커녕 눈까지 깜빡거렸다고 했다니 그 시체는 제보자 아버지 바라보면서 아주 천천히 느리게 서서히 죽었단 말이네요
2007/02/20 23:41
으핫 Jinx님의 댓글을 보고 나니 더 오싹해지네요 -▽-;;
2007/03/26 00:38
무로 된 천장보고 무가 먹고 싶어졌다..
2007/05/01 18:18
어떻게 밤에 눈을 볼 수 있지??
시체가 눈에 라이트라도 달고 꼬라봤나..??
2007/05/06 11:21
오늘 서프라이즈에 나오네요
배경이 중국으로 바뀌었어요;;
혹시 중국분?? -ㅁ-);;;;
2007/05/06 12:04
qjffp님.
서프라이즈에서 사정상 거짓으로 바꾼 거 아닐까요?
조금 이야기를 변형시켜서..
그리고 더링님이 거짓으로 각색될 수도 있다고 그러셨는데;
아무튼 정말 오싹하네요 -_-;
저도 아까 TV로 봤는데 ....
왠지 첫번째 이야기가 여기 올라온 것 같아서
바로 들어왔는데; 역시.ㅋㅋㅋㅋㅋㅋ
2007/05/09 20:17
그 시체는 무엇을 보고 있었던 걸까요?
분명 그 상태 그대로 죽은 거일텐데.. 무언가를 보면서 죽은게 아닐까요??
2007/05/12 18:50
이거 서프라이즈 에서 나온 이야기 ㄷㄷㄷ
2007/07/01 13:50
이것 잘 읽어 두시면 좋은 정보가 될꺼에여^^
가위눌렸을 때 손가락만 잘 움직여주면 가위가 머리부터 서서히 풀린답니다^^
그리고 한곳으로 기를 모으시고 그 기로 움직여 보시기를*^^*
2007/07/09 16:21
이거 서프라이즈에 나온이야기인데...ㅡ,.ㅡ
2007/07/09 16:31
서프라이즈에서 사용'한' 이야기입니다.^^
2007/07/31 11:10
아..서프라이즈 ㅠㅠ 못봤는데 ㅠㅠ
2007/08/16 17:27
아 무섭네여
안광은 어두울때도 빛나나봅니다 ㅠㅠ
아 상상이 되서.. ㄷㄷㄷ
2007/08/22 23:47
시체의 눈이 안썩었다는 것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2007/10/03 18:37
천장에 100% 냉동 시스템이 가동되어 잇나 봅니다
2007/11/10 08:3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2/01 13:52
어 그런데 시체가 눈을 깜빡일수 있나요?ㅎㅎ
2008/02/01 13:53
어 그런데 시체가 눈을 깜빡일수 있나요?ㅎㅎ
2010/09/21 18:03
저도 그생각 했어요...신기함..ㅋ
2008/02/21 23:09
어쩐지~ 어디서 본 것 같았어요.
다시 봐도 오싹하네요;
2009/05/03 14:10
네이버 카페 드래곤볼ENTEFR카페로 가져갑니다!
2010/02/06 19:11
ㄷㄷ 유심히 쳐다보면서 눈을 깜빡이다니;; 생각할수록 무섭네
2010/02/07 02:09
그 시체의 혼이 장난친듯 하네요.. 빨리 나가라고 한듯... 그런데 안가는게 좋아요... 갔다오면서.. 굵은소금을 온몸에 치는게 좋은데..
2010/03/02 13:53
시체와 아이컨텍이라니!!!!!!!!!!!!!!!!!!!두근!!!!!!!!!!!!1
2010/06/16 18:53
굵은소금 2번 쳤다가 온 바닥이 굵은 소금이겠................몸에??????????
2010/08/12 13:32
글밑에 추신봤어요? ㅅㅓ프라이즈에 거짓으로 각색된 이야기라잖아요
2010/12/03 13:45
어디서 많이 본 글이다 했더니 역시나 서프라이즈에 나왔던 얘기군요. 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2011/02/28 13:39
정말로 저한테 일어날까요? 일어나면 무섭겠다 흑흑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