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겪으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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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저희 어머니께선 유난히도 악몽을 자주 꾸셨는데, 어느 날 꾸신 꿈은 정말 꺼림칙한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적막한 하얀 공간에서 제 증조할아버지, 즉 어머니의 외할아버지가 눈에서 피를 줄줄 흘리시며 앉아 계셨는데, 계속 피를 흘리시면서 이 말을 계속 반복하셨답니다.
"**아,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아,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잠에서 깨어나신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왜 자기한테 외삼촌의 이름을 부르며 나가지 말라고 하시는 게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외고모(제 외고모할머니)께 전화를 걸어 꿈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외고모 왈 '**(외삼촌)이 대학 mt 간다던데, 보내지 말아야겠네' 하셔서 별 일 없는 듯 했습니다만, 고모할머니 몰래 mt 가시던 중에 결국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말았습니다.
버스 맨 뒤에 앉아 계시던 외삼촌은 연쇄추돌의 충격으로 몸이 앞으로 쏠려 넘어지셨는데, 쓰고 있던 안경이 깨져 눈에 박히는 바람에 각막이 손상이 되어 눈을 다치셨다고 합니다.
[추신] 다행히도 나중에 수술해서 회복하셨답니다.
[투고] HHD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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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00:07
뭐... 안전벨트는 메는것이 여러모로 좋겠군요... 안전벨트만 멨어도 실명까지는 안당하셨을텐데...
2009/05/14 01:07
얼티미틱스 실드 !! 를외웟나보네요 의대학생들이 졸업할떄 배우는 힐링도 습득한듯
2011/06/29 23:11
버스 맨뒷자리에 벨트가 있던가요?
2006/11/28 00:12
버스 맨 뒷자리엔 안전벨트가 없지 않나요
2006/11/28 00:14
제가 학교에 갈 때 매일 시외버스를 타는데 맨 뒷자리에 안전벨트 있던데요...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일절 없지만...
2007/07/31 11:14
보통 있어도 안매죠 ㅡㅡ;;?ㅎㅎㅎ
어른들 말 들어서 해될거 없더라니깐요..ㅎㅎ
2008/12/31 20:31
저도 그생각.. 역시 어른말 안들으면 안좋은일이..
2009/10/16 22:15
눈알님포로리님한테동참하시는거같은데제대로읽으면반박입니당ㅎㅎ
2006/11/28 03:39
악 소름돋는다
2006/11/28 07:30
엄청나네요....
2006/11/28 07:53
나가지 마시라니까...
예나 지금이나 어른들 말 안들에서 잘 된일 하나도 없는듯?
(뭔가 핀트가 어긋난건가...)
2006/11/28 08:53
그들과의 통신 방법 중에서 꿈은 중요한 수단이군요
근데 왜 직접적인 힌트는 못 주는 걸까요?
이야기 같은데서 나오는 천기누설의 벌이 무서운 모양이군요
2006/11/28 09:06
실명하셔서 우째요 안타깝네요
2006/11/28 10:10
이건 안경괴담쪽으로 분류를...
이런 얘기를 하면 안경이 왠지 무서워요.
2006/11/28 11:29
안경 착용자로써 버스같은걸 탈때는 매번 안경을 안경집에 잘 넣고 맨눈으로 타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2006/11/28 15:06
으앗 무섭습니다 ..
조상님이 꿈에 나오시는건 왠지 믿어야할것같아서;;ㅠㅠ
2006/11/28 20:07
그냥 직접 가르쳐주시지...
가르쳐주지 못할 이유라도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6/11/28 21:59
저도 인생의 반-_-;;을 안경과 보냈는데..무서워요ㅠㅠㅠ
2006/11/30 12:01
안경 착용자로서 무서워진 1人...
(네이버 댓글 놀이 흉내중이에요-_-;;)
그나저나 이 글의 교훈은..
"어른들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2006/11/30 12:02
오우ㅡ 왕소름
그런데 진짜 자세히 설명좀 해주시지..;;;
2006/12/03 11:18
그러게말입니다..., 증조부님도 은근히 심술이 많으신
분이 군요.. 그나저나.. 잠밤기 글이 많아져서 그런지
렉이 심히걸린다는 ㅡㅡ;;
2006/12/04 17:06
안타깝군요...
2006/12/06 16:38
조상님이 외삼촌분한테 나타나셨어야 하는데 잠시 헷갈리셔서 어머니에게 나타나신듯.
머 결과적으로는 원하는 뜻을 알리신거 같지만..
여기서 상상 시물레이션~
---------
저승나라에서 외삼촌이 어딜가면 다치게된다는 소식을 들으신 증조외할아버지!!
깜짝놀라 이소식을 알려야 겠다 결심하시고 꿈속에 등장!!!
손주이름이 "xz"라고만 알고 계시고 얼굴은 모르기에 일단 이놈이겠거니 하고 손주중 하나의 꿈에 등장~
그것이 바로 글쓴이 님의 어머니 였다눈.
2007/02/13 08:27
약간 이상한 건 안경은 보통 플라스틱 아닌가요?
플라스틱이 깨질수도 있나요?
안경을 끼고 축구를 하다
공에 많이 맞아봤지만 테가 부러지는 일은 있어도
안경알은 전혀 손상이 없었거든요
물론 저 경우엔 더 큰 충격이 있었겠지만
플라스틱이 깨진다라...
2007/02/15 14:31
무섭기도 하지만 실화래서 많이 안타까워요.실명하신 분..
이런 얘기는 들을 수록 속상해서 마음이 안 좋아요..차라리 그냥 지어낸 얘기었더라면 좋았을텐데..ㅠ.ㅠ..
2007/05/09 20:22
아하, 그래서 눈에서 피를 줄줄..
아 그리고 fdsa님 안경은 유리도 있고 플라스틱도 있습니다^^ 제껀 유리네요.
2007/08/16 17:24
역시 조상님이 꿈에 나타나시는건 이유가 있네요
항상 조심했어야 하는데 ㅠㅠ
그래도 시력을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2008/02/10 15:55
회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2008/02/23 00:04
역시 꿈을 무시할 수 없군요
2008/04/09 14:26
왜 꿈속에서 증조할아버지가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우셨는지 대충
이해는 가네요.. 외삼촌이 안경 조각때문에 눈을 다쳤잖아요..
거기에서 피가 나니까 증조할아버지가 그걸 알려준게 아닐까요.
(설명하려는데 .. 제가 읽어도 이해가 안가네요 - -?)
2009/02/26 14:14
외고모가 데체 뭐죠,,? 이모라는 말이 있는데..
2009/03/24 16:52
저.. 안경..유리도 있어요. 기스잘 안나구 눈그렇게 나쁘지 않으면 유리로 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유리 코팅하고 했는데 좀 무거워서 플라스틱으로 바꿨거든요
2009/04/13 14:19
유리도있고 플라스틱(?)도있고.. 플라스틱도 충분히 깨짐으로서 해를 당할수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어떤친구가 싸우다가 안경을 스쳐맞았는데 플라스틱알이 깨저서 눈밑에 박혔던 기억이있네요~ 순간 악 소리가나더니 진짜 영화처럼 피가줄줄줄콸콸콸;; 싸우던 두친구가 갑자기 걱정을하면서 챙겨주던 이상한기억이- -;;;
2009/05/18 19:16
http://www.cyworld.com/CM-_-v
여기로 퍼가요!
2010/02/07 02:05
어머니꼐서 가지말라고 하셨으면 가지말아야 했는데... 예지꿈인듯 하네요...
2010/06/16 18:59
안경이라..........허억'ㅁ';;울 언니 하고 오빠하고 아,아빠도 안경잡이인데............
2011/02/25 15:35
"**아,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아,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나가지 마라."
"**아, 나대지 마라. 나대지 마라. 나대지 마라."
"**아, 나대지 마라. 나대지 마라. 나대지 마라."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http://thering.co.kr/1259
2011/05/12 23:08
무서워요 하지 마세요ㅠㅠㅠㅠㅠ
2012/01/10 16:13
외고모가 뭐에요?
보통은 이모라고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