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져 포스터
저 또한 두 시간 내내 두 배우의 (로맨틱) 코메디에 즐거워했는 데, 예상 외로 코메디의 축은 이미나(최강희)보다 황대우(박용우)에 실려있었습니다. 박용우가 연기하는 소심한 황대우는 오랜만에 본 즐거운 캐릭터였습니다.
그렇다면 최강희가 연기하는 이미나가 상대적으로 함량미달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사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나라는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티져 포스터의 패러디는 이 영화의 장르가 코메디라는 건 나타내는 동시에, 여자 주인공인 이미나가 패러디의 대상인 친철한 금자씨의 금자씨처럼 살벌한 캐릭터라는 걸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금자씨보다 더 직접적인 범죄, 즉 살인까지 한 살벌한 캐릭터입니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살인하는 여성의 경우, 살인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동기들이 있습니다. 금자씨의 경우에는 억울한 누명과 아이에 대한 복수 및 죄책감이며, 오로라 공주나 6월의 일기 역시 아이에 대한 복수가 동기입니다.
하지만 이미나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녀의 살인들은 그녀의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이며, 미래를 위한 살인이었습니다. 극 후반에서 살인을 추궁하는 황대우에게 다른 평범한 여자들한테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라고 변명하는 이미나의 말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즉 여태까지의 여성 살인 캐릭터들과 달리 자기 자신의 영위을 위해 살인을 한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인 것입니다.
물론 살인이란 행위는 어떤 경우라도 허용될 수 없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적인 허용에서 쓰는 이야기인건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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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봄직한 살인의 가벼움 - 달콤, 살벌한 연인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2006/04/20 20:071. '달콤, 살벌한 연인'에 대해 우선 한 마디만 하자면 엄청난 대사빨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간만에 웃어봄직한 코미디 영화가 나왔다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박용우와 최강희의 캐스팅은 더 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되구요. 청소년의 모방범죄가 두려워 이 작품을 18세 관람가로 제한한 영등위에 대해 감독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작품, '살인'이라는 소재만 제거하면 평범한 로맨스일 뿐이기에 그같은 억울함 내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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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연인(2006)
reThink 2006/04/20 22:32사실 최근의 한국영화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고 보인다. 박찬욱감독과 김기덕감독이 새로운 영화기법으로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모처럼 비쥬얼을 강조하는 이명세감독의 새영화가 나왔으며, 헐리우드 영화에 버금갈 정도로 잘 만든, '태극기 휘날리며' 의 영화들이 나오면서 영화판도를 바꾸고 있는 반면, 한국식 조폭코메디를 강요하며 나오는 수준이하의 영화들이 아직도 나오고 있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가 무척이나 좋다.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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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깨트펑의 G랄쑈 2006/04/20 23:41내가 최강희를 처음 본 것은 98년. 제1회 서울퀴어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내가 영화제 스탭으로 옴팡옴팡 일하고 있었다는게 아니라 영화제 그 자체가 준비중이었을 무렵이라는거다. 다만 친한 언니들이 스탭이었기 때문에 깐죽거리며 각종 행사(뒷풀이를 포함하여)에 찡겨서 놀아제낄 수 있었던거다. 그러던 어느날, <여고괴담>이라는 영화 시사회가 있다고 해서 또 냅따 찡겨갔던 적이 있었다. 머리털 나고 시사회라는 것을 처음 가보는 셈이었다. 어찌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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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한 연인 , 2006
레드몽키의 Horrible Story 2006/04/24 16:091. 근래들어서 가장 즐거운 로맨틱코미디 물 하나를 건졌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우와 최강희라는 스크린신예들의 기용에서 오는 신선함이 맘에 듭니다. 극장 동행이 꽤 피곤함에 지쳐 영화보는 도중 잠들지도 모르겠다는 기우를 날려버렸다고 평하였고 저도 동의합니다.아무래도 이 영화에 나타나는 갈등요소가 일반적 멜로물에서 등장하는 그것들과는 다른 "살인"이라는 살벌한 소재를 삼은 연애물과 스릴러의 조합이 빛을 발한 것이죠. 2. "그래서 난 도끼부인과 결혼했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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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9] 정말 웃음 나오는 댓글놀이
20,000,525km 2006/04/25 17:43야행하는 괴담블로그님의 달콤, 살벌한 연인(2006)라는 포스트에 달린 댓글을 보다가 정말 배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 아... 눈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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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연인 (2006)
loading... 100% 2006/11/09 15:28조금만 신경을 써도 허리가 아프고 별자리를 믿지 않으며,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를 지극히 싫어하는 남자 연애에 대한 노하우는 커녕 기본기의 '기'자도 모르는 대학강사 박용우... 책 읽는 걸 좋아하나 도스토예프스키는 모르고, 그림을 좋아하지만 몬드리안의 그림을 거꾸로 걸어 놓는 엽기 무식 내숭 살인마 최강희... 남자 : 이게 뭐에요? 여자 : 혀요... 혀 싫으세요? 남자 : 아니요... 혀 좋아... 너무 좋아... 남자 : 공소시효 끝나면 한번..
2006/04/20 18:56
요즘들어 남자들의 이상형에 최강희씨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네요.
그녀의 어려 보이는 동안과 솔직엽기스러운 성격, 이 두가지 중에서 어느쪽에 더 끌리는 걸까요?
아니면.... 혹시 다른 매력을 느끼는 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006/04/21 03:13
라디오 진행 할 때 어딘가 모자란 듯 하면서
친근해 보이는 말투요~
2006/04/21 09:15
착하고 순수한듯...
자기가 포장한것이든 누군가 만들어준것이든
그런것이 남자들에게는 보이는듯...싶네요...
2006/04/20 20:06
보고 왔구만. 얼마나 웃었는지. ^^
2006/04/21 15:52
저는 여자지만 최강희 괜찮더군요...
예전에 학교 연예인 특례로 들어간 것을 그다지 자랑스러워하지 않던 모습이나 키나 몸무게를 상당히 정직하게 말하는 것보고(연예인 치곤 작은 키에 많이 나가는 무게엿죠) 호감갖기 시작했어요.
2006/04/21 18:2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6/04/22 01:0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6/04/23 22:11
앗,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부터 자주 헷깔렸던 것인데, 이제부턴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06/04/22 09:41
관리자도 볼 수 없는 댓글입니다
2006/04/22 11:23
관리자만 볼 수 없는 댓글입니다
2006/04/22 12:54
관리자도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6/04/22 12:55
ㅋㅋㅋㅋㅋㅋ재밌네요 ㅡㅡ;;이놀이 ㅋㅋㅋ
2006/04/22 13:32
아...저 황사부는 날에 과제때문에 영화보러 나갔는데
그날 이거 무대인사하더라구요.
보고는 싶었지만 이거보고 어떻게 감상문 쓰나해서 다른영화봤는데
그 다른영화가 더 기상천외.....(오만과 편견보려고 했는데...ㅜ.ㅜ)
재밌을거 같네요.
2006/04/22 17:26
관리자가 볼 필요없는 댓글입니다
2006/04/22 20:22
관리자가 볼 필요가 있을까 의심스러운 댓글일까 아닐까 고민하고 있는 댓글입니다
2006/04/22 22:19
관리자도 볼 수 있는 댓글입니까
2006/04/22 23:23
관리자가 보지않았으면하는 댓글입니다
2006/04/22 23:41
닭띠소녀님 오랫만인듯...
2006/04/23 21:15
관리자님이 보고 계셔
2006/04/24 04:29
괴담, 기억하고 있습니까 - 초시공 잠밤기
2006/04/24 20:05
초시공 잠밤기가 뭐죠?
2006/04/26 19:15
그것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OST중의 하나인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를 패러디하신 대뇌직격님의 센스인 것입니다.
"꼭 한번 달고 싶었습니다." - 무플의 추억.
뭐 이런 거지요.
2006/04/28 17:50
위에서 크로우웰님이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통칭 마리미떼를 패러디하시길래 저도 따라서 ㅎㅎㅎ
2006/04/24 12:46
관리자님도 보셨음 하는 댓글은 아닙니다..
2006/04/24 14:41
관리자님은 신경 안 쓰시는 댓글입니다.
2006/04/24 15:24
이거보고 저 자지러졌음 -0-
2006/04/24 15:25
관리자님이 보면 삭제하는 댓글입니다 -0- 오티엘
2006/04/24 16:09
근데 30억이면..저라면 이태리 따라가요. :)
2006/04/24 16:10
정말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트랙백 신고 해요..